'국대 은퇴설+이적설' 김민재 "팀에 불만 많다" 가짜 뉴스 판치네…AC 밀란·아스널 등 영입 원하는 팀들의 '편향된 의견'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 교체 아웃된 김민재가 모레노 감독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울산=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10.02/[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한국 국가대표...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한국 국가대표 은퇴설로 논란이 일었던 김민재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까지 영입 경쟁에 가세하는 분위기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0일(한국시각) 'AC 밀란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마테오 가비아의 부상으로 AC 밀란은 센터백 영입에 속도를 낼 전망이며, 영입 후보 두 명을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한 명은 스포르팅 CP의 수비수 곤살루 이나시우다. 최근 밀란 수뇌부는 이나시우의 에이전트들과 다시 접촉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실제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전달했다고 한다. 다만 이나시우는 높은 이적료가 예상되는 만큼 협상 불발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선택지로 거론된 게 바로 김민재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와 로테이션으로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다만 김민재를 노리는 여러 클럽은 그가 충분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김민재가 더 이상 감독과 구단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꾸준히 출전 기회를 확보하고 있으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뮌헨도 지금 세 명의 센터백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김민재를 원하는 팀들이 그의 상황을 다소 부정적으로 왜곡해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일부 이탈리아 매체도 김민재가 팀 내 불만이 있다는 편향된 의견을 게재했다.
그의 상황이 어떻든 AC 밀란은 에이전트 및 중개인들과 접촉해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다. 뮌헨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온다면 AC 밀란은 영입에 나설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벵 아모림 AC 밀란 감독 역시 김민재를 팀에 필요한 선수로 평가 중이라고 한다.

문제는 뮌헨이 당분간 김민재를 매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특히나 김민재의 역할을 중요하다.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를 병행하고 있기에 그의 존재는 팀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준다. 김민재 역시 로테이션 시스템 속에서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소화하면서 제 기량을 찾고 있다.
매체는 '타와 우파메카노가 지난 시즌보다 이번 시즌에 더 많은 휴식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어 김민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며 '결론적으로 AC 밀란이 엄청난 규모의 제안을 내놓지 않는 한 뮌헨이 1월에 김민재를 매각할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