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한테 반항했는데 꼴랑 벌금 43만원?' 호날두 물징계 논란…A매치 출전 정지 30일

'감독한테 반항했는데 꼴랑 벌금 43만원?' 호날두 물징계 논란…A매치 출전 정지 30일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서정환 기자] 감독으로 반항하는데 벌금으로 끝난다고?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포르투갈 대표팀을 무단 이탈한 일로 벌금 255유로(약 43만 원)와 30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징계 기간에도 오는 11월 포르투갈 대표팀의 A매치 출전에는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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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감독으로 반항하는데 벌금으로 끝난다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포르투갈 대표팀을 무단 이탈한 일로 벌금 255유로(약 43만 원)와 30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징계 기간에도 오는 11월 포르투갈 대표팀의 A매치 출전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축구협회(FPF)가 지난달 네이션스리그 일정 도중 대표팀을 떠난 호날두에게 벌금 255유로와 30일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출전 시간을 둘러싼 감독과의 갈등이었다. 호날두는 노르웨이전에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고, 이후 조르제 제주스 감독과 출전 기회를 놓고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덴마크전을 앞두고 대표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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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당시 감독이 자신에게 약속한 출전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르웨이전을 앞두고 감독으로부터 약 30분간 뛸 준비가 됐는지 질문받았고, 자신의 회복 계획을 고려하면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요청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하프타임부터 몸을 풀었지만 결국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호날두는 “감독은 나와의 약속을 어겼다”고 밝혔다.

대표팀을 이탈한 데 따른 징계치고는 벌금 액수가 적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벌금은 255유로로, 원문에 따르면 약 285.90달러 수준이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가 사실관계를 인정한 점과 깨끗한 징계 이력 등을 정상참작 요소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 주목되는 부분은 징계가 대표팀의 다음 일정에 미치는 영향이다. 포르투갈은 오는 11월 덴마크, 웨일스와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호날두는 해당 경기들에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30일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졌지만 정작 대표팀의 주요 일정에는 결장이 발생하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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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징계를 받아들이면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페드루 프로엔사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 역시 호날두를 포르투갈 축구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하며 선수와 감독 사이의 갈등이 해결되기를 기대했다.

세계적인 스타인 호날두가 감독과의 갈등 끝에 대표팀을 떠났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벌금 문제를 넘어 대표팀 내 규율과 선수의 책임을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30일 출전 정지에도 11월 A매치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징계의 실효성을 둘러싼 시선도 쏠리고 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