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손아섭이 어쩌다가…두산에서 6개월 만에 방출

베테랑 손아섭이 어쩌다가…두산에서 6개월 만에 방출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지 약 6개월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사진은 야구선수 손아섭. /사진=김진경 kim.jinkyung@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지 약 6개월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두산은 지난 19일 손아섭을 비롯한 선수 11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지 약 6개월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사진은 야구선수 손아섭. /사진=김진경 kim.jinkyung@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지 약 6개월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사진은 야구선수 손아섭. /사진=김진경 kim.jinkyung@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지 약 6개월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두산은 지난 19일 손아섭을 비롯한 선수 11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방출 대상에는 투수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장우진, 이기석, 백승우와 내야수 김민혁, 이종혁, 지강혁, 외야수 손아섭, 양현진 등 총 11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손아섭의 방출이 눈길을 끈다. 손아섭은 전성기 시절 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차 4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2655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손아섭은 지난해 7월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고, 결국 올해 한화와 1년 계약을 맺으며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한화에서도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고, 지난 4월 14일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다. 당시 두산은 타선 보강을 위해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원을 한화에 내주고 손아섭을 영입했다.

손아섭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157타수 37안타), 1홈런 15타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0.581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7월 이후에는 주로 2군에 머물렀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으면서 두산과도 약 6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 통산 2655안타를 기록한 베테랑 타자 손아섭은 다시 한번 새로운 팀을 찾아 현역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출처: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