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타이거 우즈 대회’에 초청받았다…우즈도 출전할 지 관심

김시우·김주형, ‘타이거 우즈 대회’에 초청받았다…우즈도 출전할 지 관심

타이거 우즈(왼쪽)와 김주형이 2024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연습장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스포츠경향 김석 선임기자] 김시우와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지난 3월 스크린골프...

타이거 우즈(왼쪽)와 김주형이 2024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연습장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이거 우즈(왼쪽)와 김주형이 2024년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연습장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경향 김석 선임기자] 김시우와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지난 3월 스크린골프 리그 TGL 경기에 나선 이후 활동을 중단한 우즈가 이 대회에서 이들과 함께 경기를 할 지 관심을 모은다.

우즈가 호스트로 나서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김시우, 김주형 등 17명의 1차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모두 20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월 3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출전 선수는 투어 챔피언십 종료 기준 세계랭킹 등을 고려해 결정되는데 김시우가 이 대회 초청장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시우는 올해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들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으며, 미국팀과 벌이는 대륙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의 멤버로 출전했다.

외신들은 앞으로 발표될 이번 대회 출전 선수 3명 중 한 명에 우즈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즈가 공식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24년 7월 열린 디오픈이 마지막이다. 프로 선수들과 공개적으로 경쟁한 마지막 경기는 지난 3월 25일 열린 스크린골프 리그 TGL 결승 2차전이다.

우즈는 이후 지난 3월 28일 플로리다주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에서 레인지로버 차량을 몰고 앞서가던 트럭을 추월하려다 전복 사고를 냈다. 주머니에서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계열 흰색 알약 2개가 발견돼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로 기소된 우즈는 지난달 초 검찰과 더 낮은 형량의 혐의를 적용받는 ‘플리바겐’(사법거래)에 합의해 사건을 마무리했다.

대회에 복귀할 수 있는 법적인 준비는 끝난 셈이다.

김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