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이겼다…승격팀 코번트리 꺾고 7경기 만에 EPL 첫 승

토트넘, 드디어 이겼다…승격팀 코번트리 꺾고 7경기 만에 EPL 첫 승

토트넘이 7경기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리를 따냈다. ⓒ AFP=뉴스1(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이겼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를 제물로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토트넘...

토트넘이 7경기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리를 따냈다. ⓒ AFP=뉴스1
토트넘이 7경기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리를 따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이겼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를 제물로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 EPL 7라운드 코번트리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 후 6경기에서 3무 3패에 그쳤던 토트넘은 7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지긋지긋한 무승의 사슬을 끊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1~4부 리그의 92개 구단 중 가장 늦게 시즌 첫 승리를 따내는 불명예도 안았다.

승점 6(1승 3무 3패)이 된 토트넘은 최하위에서 벗어나 16위로 올라섰다.

최근 두 시즌 연속 17위에 머물며 힘겹게 강등을 피한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3억 800만 파운드(약 5500억 원)를 쏟아부으며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개막 후 6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는 극심한 빈공에 시달렸고, 좀처럼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승리가 절실했던 토트넘은 이날 전반 14분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1년 5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 매디슨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을 골대 구석에 꽂아 넣으며 복귀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4분 코번트리의 잭 루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고, 후반 13분 오마르 마르무시의 추가 골로 다시 앞서갔다.

마르무시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 이적 후 첫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이후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벤 데이비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승리는 무엇보다 순위표 측면에서 중요했다. 순위표를 보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며 "우리는 오늘 승리할 자격이 있었고, 지난 몇 경기에서도 그럴 만했다"고 기뻐했다.

7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본 토트넘은 오는 25일 첼시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