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KLPGA 선수들, 그 중심에 선 김민솔
김민솔이 22일 개막하는 LPGA 투어 정규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 소속 선수들이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사진제공 | KLPGA[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에 5년 만에 출격한다.
상금 1위 김민솔과 2위 서교림 등 KLPGA 소속 15명 선수들은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에 있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 개막하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5만 달러·약 31억3000만 원)에 나선다.
BMW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4명 선수가 출전해 우승상금 35만2000달러(약 4억7000만 원)를 놓고 컷 없이 나흘간 열전을 벌인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우승자 인뤄닝(중국) 등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 국적 선수는 31명으로 가장 많다. 세계랭킹 3위이자 올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기록한 유해란을 비롯해 올 시즌 2승을 챙긴 김효주,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15명에 김민솔 서교림 김민선7 유현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15명도 가세한다. 유일한 스폰서 초청 선수인 아마추어 김서아도 있다.

이 중에서도 2021년 이후 5년 만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KLPGA 투어 15명 선수들의 성적에 눈길이 모아진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김민솔이다.
올 시즌 4승을 거두며 다승과 함께 대상 1위에 올라있는 서교림이 최근 두 대회에서 컷 탈락~기권을 하며 주춤한 상태라 김민솔은 국내파의 자존심을 세울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한 김민솔은 지난주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공동 2위~공동 15위~공동 5위 등 톱5 2회를 작성하며 날카로운 샷감을 유지하고 있다. 상금 1위를 질주하면서 대상부문에서 525점을 마크해 1위 서교림(563점)에 38점 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무엇보다 폭발력과 함께 안정감을 갖췄다는 점에서 더 돋보인다. 김민솔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서 단 한번의 컷 탈락 없이 23번 모두 본선에 올라 상금을 획득하는 꾸준함을 뽐냈다. 올 시즌 KLPGA 투어 선수 중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컷을 통과한 선수는 김민솔, 단 한 명뿐이다.
11월 LPGA 투어 Q 시리즈에 나서 미국 무대 진출을 도모할 예정인 유현조와 방신실, 이다연, 김민선에게도 관심이 모아진다. KLPGA 소속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만약 이번 대회에 정상에 서면 미국행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안방에서 열리는만큼 한국 선수들이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2019년 첫 대회에서 장하나가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 고진영에 이어 지난해 김세영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그동안 6번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3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