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만에 거둔 ‘시즌 첫 승’, 그럼에도 불명예 못피한 토트넘…올 시즌 英 1~4부 리그 팀 중 가장 늦게 승리 신고
토트넘의 결승골을 넣은 오마르 마르무시. 런던 | AFP연합뉴스[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토트넘이지만, 불명예를 피할 수는 없었다. 토트넘이 잉글랜드 1~4부리그에 속한 92개 구단 가운데 이번 시즌 가장 늦게 첫 승을 기록했다.로이터통신은 20일 토트넘이 코번트리 시티를 꺾고 길었던 무승...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토트넘이지만, 불명예를 피할 수는 없었다. 토트넘이 잉글랜드 1~4부리그에 속한 92개 구단 가운데 이번 시즌 가장 늦게 첫 승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20일 토트넘이 코번트리 시티를 꺾고 길었던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이 같은 기록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번트리와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개막 이후 6경기에서 3무3패에 그치며 최하위인 20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시즌 첫 승과 함께 승점 6을 기록, 1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코번트리전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1~4부리그 92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시즌 리그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강등 위기를 겪었던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3억800만파운드(약 5465억원) 이상을 쏟아부으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중심으로 반등을 노렸지만 시즌 초반 6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무뎠다.
그러나 이날은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활력을 불어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2025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제임스 매디슨이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매디슨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을 골문 상단 구석에 꽂아 넣으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4분 잭 루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3분 오마르 마르무시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벤 데이비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