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개막특집]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에 안주하지 않는 삼성화재 이우진의 다짐…“팀과 개인 모두 웃는 시즌 만들고파, 베테랑 형들에게 먼저 묻고 배워요”
삼성화재 이우진(오른쪽)이 경기 용인시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삼성화재 이우진(오른쪽)이 경기 용인시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훈련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우진(21)이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새...


[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우진(21)이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새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우진은 어린 시절부터 배구계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2024년 2월 이탈리아 리그 베로 발리 몬차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두 시즌 동안 해외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10월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아 V리그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5~2026시즌 31경기 79세트에 출전해 146득점을 올리며 팀 내 득점 5위에 올랐다. 올해 4월 V리그 시상식에서는 프로 데뷔 3년 차 이내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V리그 데뷔 시즌에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지만 이우진은 기쁨보다 아쉬움을 먼저 떠올렸다. 그는 경기 용인시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았지만 경기력이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이번에는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팀과 개인 모두 좋은 시즌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환경도 성장의 동력이다. 삼성화재는 3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39·핀란드)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우진은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면서 팀 전체가 새 마음으로 시작하자는 분위기다. 나도 다시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배들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며 기량을 다듬고 있다. 새로 합류한 베테랑 세터 유광우(41)와 리베로 부용찬(37)은 든든한 조력자다. 특히 공격 호흡을 맞춰야 하는 유광우에게 세밀한 부분까지 묻는다.
이우진은 “(유)광우 형에게 먼저 다가가 토스와 공격 타이밍에 대해 자주 물어본다. 형도 토스가 빨랐는지, 늦었는지 알려주고 스파이크 타이밍에 대해서도 조언해준다”며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