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7승만 더하면 되는데…” 햄스트링 부상도 못 꺾은 구자욱의 우승 열망, 日 코치도 감탄했다 [오!쎈 대구]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103 2026.07.18 / [email protected][OSEN=대구, 손찬익 기자] “구자욱은 주장이자 라이온즈의 얼굴 같은 선수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무라카미 타카유키 타격 코치가 주장 구자욱의 회복세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왼쪽...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103 2026.07.18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0/0005625796_001_20261020064113296.jpg?type=w647)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구자욱은 주장이자 라이온즈의 얼굴 같은 선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무라카미 타카유키 타격 코치가 주장 구자욱의 회복세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떨쳐내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의지를 잃지 않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푼1리(420타수 156안타) 15홈런 102타점 88득점 OPS 1.039를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회복 속도는 빠른 편이다. 지난 15일 정밀 재검진에서 부상 부위의 출혈과 부종이 가라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가벼운 티배팅을 시작으로 프리배팅까지 소화하며 실전 복귀를 준비해 왔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107 2026.07.18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0/0005625796_002_20261020064113509.jpg?type=w647)
지난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대비 첫 자체 평가전에 앞서 만난 무라카미 코치는 구자욱의 현재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방망이를 휘두르는 모습을 봤을 때 별문제 없어 보인다. 다만 실제 투수를 상대할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타격할 때 밸런스는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무라카미 코치가 더욱 높이 평가한 건 구자욱의 마음가짐이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무라카미 코치는 “구자욱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7경기만 이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자욱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도 “주장이자 라이온즈의 얼굴 같은 선수”라며 남다른 신뢰를 보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96 2026.07.18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0/0005625796_003_20261020064113646.jpg?type=w647)
무라카미 코치의 기대에 부응하듯 구자욱은 이날 첫 실전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백팀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청팀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다만 햄스트링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1루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4회에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김상준의 호수비에 막혔다. 6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8회에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볼넷. 부상 이후 첫 실전에서 몸 상태는 물론 타격감에도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는 점이 반가웠다.
구자욱 역시 경기 후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오늘 청백전은 평소 경기와 크게 다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비슷했다. 부상 이후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뛰어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뛰는 건 어렵지만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느낌이 든다”며 “남은 기간 회복에 전념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17 2026.06.12 / foto0307@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20/0005625796_004_20261020064113739.jpg?type=w647)
정상적인 주루와 수비를 소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구자욱은 첫 실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복귀를 향한 또 하나의 단계를 밟았다. 무라카미 코치가 전한 ‘7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삼성의 주장도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