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 상관 없이 나 때문에 다친 것 같아서..." 홍시후에 미안함 전한 김진수, 퇴근길에 만나자 직접 부상 상태 살폈다 [MD현장]
김진수(FC서울)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후 홍시후(김천상무)의 부상 상태를 직접 살폈다./서울월드컵경기장=최병진 기자[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김진수(FC서울)가 직접 홍시후(김천상무)의 상태를 살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김진수(FC서울)가 직접 홍시후(김천상무)의 상태를 살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클리말라가 멀티골을 기록했으나 페널티킥(PK)을 두 차례나 내주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김진수는 전반 42분 홍시후의 돌파를 저지하던 중 쓰러졌고 이 과정에서 김진수의 몸과 홍시후의 발목이 겹쳤다. 홍시후가 쓰러지자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먼저 파울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진수는 여러 차례 심판과 대화를 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경고를 받았다.
2-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김진수가 볼을 뺏기면서 김천이 역습을 전개했고 김인균이 다시 PK를 얻어내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김진수는 “PK 장면을 두고 심판과 소통을 하고 싶었다. 항의가 아니고 설명을 해달라고 했다. 뒤에서 밀어서 넘어진 장면인데 걸었다고 하더라”라며 “판정에 대해 말할 수 없는데 소통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 말씀처럼 수비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실수로 실점을 해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김진수는 그러면서 홍시후도 언급을 했다. 그는 “홍시후 선수가 다친 것 같은데 의도를 했건 안 했건 부상이 있기에 연락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가 끝난 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온 홍시후는 목발을 하고 믹스트존에서 김진수와 만났다. 김진수는 직접 홍시후의 상태를 살피면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진수는 또한 우승에 대해 “내가 우승 DNA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선수들이 계속해서 승점을 따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내년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강원전에 승리를 하면 우승이 확정되기에 따로 동기부여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