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넣고도 벤치 신세라니!' 오현규, 유로파리그 맹활약에도 선발 제외...감독의 선택은 블라호비치→결과는 0-2 완패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호진]오현규가 유럽대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불과 며칠 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베식타스는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트라브존에 위치한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8라운드에서 트라브존스포르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베식타시는 승점 15...

[포포투=김호진]
오현규가 유럽대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불과 며칠 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베식타스는 20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트라브존에 위치한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8라운드에서 트라브존스포르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베식타시는 승점 15점에 머물며 리그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오현규의 선발 제외였다. 오현규는 지난 16일 열린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택은 달랐다. 오현규 대신 두산 블라호비치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킨 것이다.
튀르키예 '아스포르'는 20일 "베식타스는 호펜하임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에 5명의 변화를 줬다. 오현규를 비롯한 선수들이 빠졌고, 그 자리를 두산 블라호비치 등 다른 선수들이 대신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베식타스는 전반 21분 오잔 투판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오현규는 후반 32분 체르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이미 두 골 차로 뒤진 상황이었고, 제한된 시간 동안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베식타스는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0-2로 패했다.
오현규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직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탔지만, 중요한 리그 맞대결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물론 빡빡한 경기 일정에 따른 체력 안배 가능성도 있다. 다만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준 베식타스가 무득점 패배를 당하면서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택에도 아쉬움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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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