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179억·이강인 109억' 日 축구에 완승!...韓 축구 자존심 세웠다, 한일 유럽파 연봉 1·2위 독식→일본 언론도 집중 조명

'김민재 179억·이강인 109억' 日 축구에 완승!...韓 축구 자존심 세웠다, 한일 유럽파 연봉 1·2위 독식→일본 언론도 집중 조명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럽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누가 더 많이 벌까? 유럽파 일본인 VS 한국인, 최신 고액 연봉 순위 TOP 10"이라는 제목으로 유럽 5대 리그에...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럽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누가 더 많이 벌까? 유럽파 일본인 VS 한국인, 최신 고액 연봉 순위 TOP 10"이라는 제목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는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활약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중에서도 일본과 한국 선수들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에서 뛰는 이들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라며 순위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순위는 축구 선수 급여 전문 사이트 '카폴로지'의 추정 연봉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눈길을 끄는 점은 상위 두 자리를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일본 선수들이 3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민재와 이강인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위의 주인공은 김민재였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받는 추정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9억 원)로, 2위 이하 선수들과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매체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일본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는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다. 그는 뮌헨에서 추정 연봉 1,200만 유로를 받으며 2위 이하 선수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2022년 나폴리에 입단한 뒤 팀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으며,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이후 2023년 여름 당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5,000만 유로(약 747억 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다만 최근 팀 내 입지는 다소 불안정하다.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 밀려 3옵션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뮌헨에서 김민재는 부동의 주전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 중앙 수비진의 핵심은 타와 우파메카노이며, 이토 히로키까지 대기하고 있어 김민재 정도의 선수조차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독일 '빌트'는 아스널이 겨울 이적시장 보강 후보로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며 그의 이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그러나 높은 연봉이 이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매체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받는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2위 역시 한국 선수인 이강인이 차지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받는 추정 연봉은 729만 유로(약 109억 원)로 집계됐다.

특히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연봉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서 세계적인 스타들과 경쟁하며 확고한 주전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올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며 "PSG에서 받던 연봉은 455만 유로(약 68억 원)였던 만큼 약 1.6배 상승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의 활약에도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7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PSG 시절보다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확보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데뷔전이었던 8월 20일 말라가전에서 득점했고, 오사수나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에서도 선발 출전해 2-1 승리에 기여했다"며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좋은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선수는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었다. 스즈키는 추정 연봉 676만 유로(약 101억 원)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의 카마다 다이치가 645만 유로(약 96억 원)로 4위, 프랑크푸르트의 도안 리츠가 566만 유로(약 85억 원)로 5위에 올랐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가 553만 유로(약 83억 원)로 6위,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542만 유로(약 81억 원)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437만 유로, 약 65억 원), 9위는 토미야스 타케히로(크리스털 팰리스·430만 유로, 약 64억 원), 10위는 이타쿠라 고(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415만 유로, 약 62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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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