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잠실에서 AVG 0.192라니…아무런 문제없습니다, 고우석 멘붕 시켰잖아요 ‘LG는 떨고 있다’

김도영 잠실에서 AVG 0.192라니…아무런 문제없습니다, 고우석 멘붕 시켰잖아요 ‘LG는 떨고 있다’

2026년 10월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김도영이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플라이를 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희한하다. KIA 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23)의 올 시즌 잠실 애버리지는...

2026년 10월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김도영이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플라이를 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10월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김도영이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플라이를 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희한하다. KIA 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23)의 올 시즌 잠실 애버리지는 2할이 안 된다.

김도영은 올 시즌 잠실에서 15경기에 출전, 52타수 10안타 타율 0.192 4홈런 11타점에 그쳤다. 삼진 11차례를 당했지만, 볼넷도 13차례 얻었다. 올해 잠실에서 안 풀린 건 확실하다. 타격 페이스가 안 좋을 때 잠실 스케줄이 걸렸다고 봐야 한다.

2026년 6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KIA 김도영이 1회초 2사 후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KIA 김도영이 1회초 2사 후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트윈스전 역시 마찬가지다. 정규시즌 15경기서 48타수 10안타 타율 0.208 4홈런 12타점이었다. 김도영은 올해 LG와 잠실에서 확실히 재미를 못 봤다. 그렇다고 김도영이 올해 잠실에서 그리고 LG를 상대로 약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김도영은 5일 잠실 LG전서 올 시즌, 아니 잠실구장 역사에 남을 최고의 임팩트를 남겼다. 3-4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서 고우석을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몸쪽 높은 155km 포심패스트볼을 통타, 역전 결승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KIA의 패배까지 스트라이크 2개만 남은 상황서 터진, 전율의 역전포였다.

LG는 준플레이오프서 김도영을 상대로 사이드암 우강훈을 적극 활용한다. 올 시즌 김도영이 사이드암에게 타율 0.267에 그쳤기 때문. 그러나 김도영은 1차전서 희생플라이, 2차전서 1사 3루를 만든 진루타를 만들었다. 또 LG는 김도영에게 적극적으로 몸쪽 승부를 한다. 그러나 김도영은 자기 할 일을 다 한다.

12일 3위 결정전 8회말 결승 중월 투런포에, 17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제 좌월 솔로포 및 쐐기 중월 투런포까지. LG는 김도영 노이로제가 걸릴만한 상황이다. 이러니 김도영의 잠실 1할대 애버리지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 듯하다.

다시 잠실이다. KIA는 김도영이 터지지 않아도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잡았다. KIA로선 당연히 김도영이 3차전서 터지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전망이다. 반대로 LG는 김도영을 2차전처럼 우강훈을 기용하고, 적극적인 몸쪽 승부로 묶어야 한다. 기조는 크게 안 바뀔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별 다른 방법도 없다.

2026년 6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KIA 김도영이 1회초 2사 후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KIA 김도영이 1회초 2사 후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도영이 잠실에서도 영웅이 된다면, 생애 첫 준플레이오프 MVP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플레이오프에 선착한 삼성 라이온즈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김도영은 올해 삼성을 상대로 16경기서 타율 0.306에 9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도 7경기서 홈런 네 방을 쳤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