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이제 축구 그만해야" 축구계 '악동' 작심 비판..."항상 포르투갈의 문제였다, 자존심 때문에 스스로 무너져"
출처:연합뉴스/AP(MHN 오관석 기자)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강도 높은 비판에 직면했다.포르투갈 매체 노티시아스 아우 미누투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카사노가 호날두를 맹비난하며 지나친 자존심으로 자신이 모든 사람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논란...

(MHN 오관석 기자)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강도 높은 비판에 직면했다.
포르투갈 매체 노티시아스 아우 미누투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카사노가 호날두를 맹비난하며 지나친 자존심으로 자신이 모든 사람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논란은 이달 초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시작됐다. 호날두는 지난 1일 덴마크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 조르제 제주스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은 것이 이유였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 치른 덴마크 원정에서 4-2로 승리했다. 하지만 대표팀 주장인 호날두가 소집 기간 도중 팀을 떠난 것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이어졌다.
카사노 역시 호날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팟캐스트 '비바 엘 풋볼'을 통해 "호날두는 항상 포르투갈에 문제였고 지금은 더욱 그렇다. 그의 자존심은 자신이 모든 사람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 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하고, 페드루 프로엔사 포르투갈축구연맹(FPF) 회장은 공항까지 갔다. 이게 무슨 광대놀음인가"라며 "호날두는 돈도 충분히 벌었고 모든 것을 이뤘다.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지금도 이러고 있다. 스스로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최근 포르투갈 공격진의 활약을 언급하며 호날두의 대표팀 내 입지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카사노는 "곤살루 하무스가 4경기에서 4골을 넣는 모습을 집에서 지켜보고 있다. 주앙 펠릭스 역시 자신이 골을 넣고 싶다고 생각할 것이다. 페널티킥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호날두는 이제 축구를 그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사노는 호날두가 대표팀을 떠난 이유를 설명하는 성명을 발표한 시점에도 주목했다. 공교롭게도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날 호날두의 입장문이 공개됐다.
그는 "자존심이 도대체 어디까지 데려간 것인가. 호날두의 성명이 언제 나왔는지 보라"며 호날두가 여전히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호날두를 다른 선수와 비교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다른 선수(메시)는 완전히 다른 존재다"라며 "호날두는 징계를 받은 뒤 대표팀으로 돌아와 경쟁력을 보여주고 포르투갈 국민을 위해 우승하겠다고 한다. 제정신인가?"라고 덧붙였다.

현재 호날두는 FPF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FPF 징계위원회는 지난 9일 호날두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했고, 예방적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호날두가 언제 다시 포르투갈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덴마크, 18일 웨일스와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두 경기를 치른다. 제주스 감독이 해당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를 다시 선택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