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점 때리고 마지막엔 막았다... 대한항공, 삼성화재 3대1 제압
19일 대한항공이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대1로 승리했다. (▲ 대한항공 케트진스키, 득점28, 공격23, 서브2, 블로킹3, 디그10, 리시브1, 범실8). /사진=KOVO[STN뉴스] 류승우 기자┃대한항공이 옛 사령탑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의 맞대...

[STN뉴스] 류승우 기자┃대한항공이 옛 사령탑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케트진스키의 28득점과 블로킹 13개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꺾고 컵대회 디펜딩 챔피언의 힘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1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대1(25-21 28-26 16-25 25-20)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을 지휘했던 틸리카이넨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른바 '틸리카이넨 더비'로 관심을 모은 경기. 코트에서는 대한항공의 높이가 앞섰다. 블로킹에서 13대8로 우위를 점하며 삼성화재의 공격을 끊었다.
케트진스키 28점… 2세트 듀스 끝낸 두 번의 블로킹
대한항공 새 외국인 선수 케트진스키 센더(등록명 케트진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에만 9점을 올리며 삼성화재 수비를 두드렸다. 대한항공은 첫 세트를 25-21로 잡았다.
고비는 2세트였다. 듀스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대한항공의 블로킹이 잇따라 나왔다. 정지석이 상대 공격을 막아선 데 이어 한선수도 이우진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대한항공이 28-26으로 세트를 가져가며 한발 더 달아났다.
호키도 28점 맞불… 삼성화재, 3세트 반격
삼성화재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3세트 들어 대한항공의 범실이 겹치자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 호키(등록명 호키)가 공격에 나섰다.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린 삼성화재는 25-16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호키는 이날 케트진스키와 같은 28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삼성화재는 3세트의 흐름을 다음 세트까지 잇지 못했다.

한 점 차에서 세운 벽… 마지막도 케트진스키
4세트 막판까지 승부는 팽팽했다. 대한항공이 21-20으로 쫓기던 순간, 정지석의 득점과 케트진스키의 블로킹이 나왔다. 한 점 차 접전에서 벗어난 대한항공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점수 역시 케트진스키의 손에서 나왔다. 김우진의 공격을 가로막아 25-20을 만들었다.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 대한항공은 옛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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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