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초대박 터진다, 박주영 이후 두 번째이자 13년만…‘은퇴 소동’ 김민재, 공식적으로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 영입 후보 올라

韓축구 초대박 터진다, 박주영 이후 두 번째이자 13년만…‘은퇴 소동’ 김민재, 공식적으로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 영입 후보 올라

[골닷컴 강동훈 기자]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공식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김민재가 만약 겨울 이적시장 때 아스널에 입단한다면, 박주영(41·은퇴)에 이어 두 번째이자 13년 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 한국인 선수가 된다.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

[골닷컴 강동훈 기자]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공식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김민재가 만약 겨울 이적시장 때 아스널에 입단한다면, 박주영(41·은퇴)에 이어 두 번째이자 13년 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 한국인 선수가 된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말을 인용해 “아스널이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크 기자는 “사실이다. 김민재가 공식적으로 아스널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제가 직접 확인한 소식”이라며 “이는 부분적으로 최근 피에로 인카피에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스널의 스카우트 책임자인 마우리치오 미켈리가 나폴리 수석 스카우트로 재임했던 시절 김민재를 발굴했던 인물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스널에서 스카우트 책임자 직책을 맡고 있는 미켈리가 김민재를 눈여겨보고 있다. 왜냐하면 현재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수비진 보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만약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겨울 이적시장 때 김민재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나폴리 수석 스카우트로 재임했던 시절 미켈리는 2022년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직접 관찰한 후 추천했고, 나폴리는 이듬해 이적료 1900만 유로(약 283억 원)를 투자해 영입했다. 결과적으로 김민재 영입은 그야말로 대박을 쳤고, 미켈리는 자신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입단과 동시에 단숨에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과 올해의 팀에 선정된 게 이를 입증한다. 이후 김민재는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이때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46억 원)를 나폴리에 안겨주기도 했다.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의 발굴로 성공을 거둔 미켈리는 이후 2025년 아스널 스카우트 책임자 직책으로 자리를 옮겼고, 아스널이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 때 수비수 보강을 계획 중인 상황에서 3년 전 김민재를 영입해 대박을 쳤던 기억을 떠올려 다시 한번 김민재 영입을 추천하고 있다.

만약 김민재가 겨울 이적시장 때 아스널에 입단하게 되면, 역대 한국인으로는 21번째로 EPL 구단과 계약하게 된다. 아울러 박주영 이후 두 번째이자, 13년 만에 아스널에서 뛰는 한국인이 된다. 박주영은 2011년 아스널로 이적해 2014년 떠났다. 다만 공식전 7경기(1골) 출전에 그쳤고, 셀타 데 비고와 왓포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같은 1996년생 동갑내기 황인범, 황희찬과 함께 대표팀 은퇴 소동으로 한국축구를 뒤흔들어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 김민재 개인 소셜미디어(SNS)가 없는 가운데 팬들은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를 찾아가 “빨리 은퇴해라” “은퇴 소식만 기다리고 있다” “차라리 독일로 귀화해라” 등 거센 비판·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