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비니시우스를 그리워하지 않았다" 레알, 비니시우스 대신 디오망데 기용 '대성공'...음바페와도 더 잘 맞아

"아무도 비니시우스를 그리워하지 않았다" 레알, 비니시우스 대신 디오망데 기용 '대성공'...음바페와도 더 잘 맞아

[포포투=임유성]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지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그를 전혀 그리워하지 않았다.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세비야를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레알은 7승...

[포포투=임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지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그를 전혀 그리워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세비야를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레알은 7승 2패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은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레알의 슈퍼스타 비니시우스는 지난 비야레알전에서 상대 선수의 머리채를 잡은 게 걸리면서 퇴장 조치를 당했고,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레알에게는 악재로 보였지만, 비니시우스 자리에 출전한 얀 디오망데가 맹활약하면서 오히려 좋은 상황이 된 것 같다.

스페인 '마르카'는 경기 이후 "아무도 비니시우스를 그리워하지 않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명분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왜냐하면 디오망데는 비니시우스보다 훨씬 뛰어난 수비 가담과 팀을 위한 헌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무리뉴가 실력과 경기력을 기준으로 선수를 기용한다는 원칙을 진지하게 지킬 생각이라면, 이 문제에 대해 즉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비니시우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리가가 두려워하는 '슈퍼 크랙'이었던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그 기량을 과시하지 못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의 공존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 가운데, 장점인 드리블 돌파마저 망가졌고, 열심이었던 수비 가담에도 소홀해져 팀 전체적으로 전방압박이 무너지는 계기가 되었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두 명이나 수비를 안 하니 레알의 스쿼드로도 보완할 수가 없던 것이다.

반면 디오망데는 달랐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뛰는 것이 레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페인 축구 기자인 세르히오 발렌틴 또한 "디오망데는 비니시우스처럼 드리블을 지나치게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공을 더 적게 빼앗긴다. 게다가 수비에도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에 균형을 가져다준다"라며 비니시우스보다 디오망데를 주전으로 기용할 것을 제안했다.

비니시우스가 못 나오는 첫 경기부터 디오망데가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앞으로 남은 세 경기 동안에도 디오망데의 활약으로 팀 밸런스가 잡히는 모습이 눈에 띈다면, '철밥통' 같던 비니시우스의 자리는 위험할 가능성이 크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과거의 명성보다 당장의 실리를 추구하는 감독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