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韓 국대 골잡이 이런 취급받다니...'멀티골 맹활약' 후 곧바로 선발 제외, "오현규 후반전에 기회 받을 것"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에콰도르의 친선 경기. 후반전 오현규가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동료들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현규. 수원=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9.2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 대항전에서 활약했지만, 오현규는 곧바로 벤치로 물러났다. 베식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 대항전에서 활약했지만, 오현규는 곧바로 벤치로 물러났다.
베식타스는 20일 오전 2시(한국시각) 튀르키예 트라브존의 파파라 파크에서 열리는 트라브존스포르와의 2026~2027시즌 쉬페르리그 8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레안드로 트로사르, 살리흐 외즈찬, 에메누엘 아그바두 등 핵심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현규의 이름은 선발 명단에 없었다. 오현규 대신 두샨 블라호비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 제외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오현규는 앞서 16일 독일 호펜하임의 SNP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2027시즌 유럽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혼자서 두 골을 책임지며 베식타시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5분 도움을 먼저 기록한 오현규는 후반 27분 역습 찬스에서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패스를 오른발로 차 넣었고, 후반 34분에는 일한 파클리의 크로스를 미끄러지며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적립했다.
기세가 한껏 오른 상황에서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지 않았다. 곧바로 애제자인 블라호비치를 선발로 내세우며 어떤 선수가 주전인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이미 튀르키예 언론들은 오현규의 벤치행을 예상한 바 있다. 튀르키예의 마이넷은 '호펜하임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오현규는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칭 스태프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오현규에게 후반전에 기회를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득점 기세를 이어가고자 할 오현규에게는 아쉬운 현실일 수밖에 없다.
한편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이탈리아노 감독이 이를 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의 예니아킷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 오현규의 이적을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이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과 헐시티의 관심을 받았다. 두 팀은 이적시장 기간에 베식타스와 협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탈리아노 감독이 오현규의 이적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했다. 벤치 신세인 오현규에게는 최악의 소식이나 다름없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