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견지명 미쳤네! '폭동 난 파리' 탈출 신의 한 수…원정 떠난 바르셀로나, 선수단+팬 안전 '적신호'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자발적 이적이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폭동이 일어나면서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파리생제르망(PSG)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상황이다. PSG는 이강인의 전 소속팀이...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자발적 이적이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폭동이 일어나면서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파리생제르망(PSG)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상황이다. PSG는 이강인의 전 소속팀이었다. 해당 구단은 물론이고, 유럽대항전을 이유로 파리를 찾는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각) 'PSG와 FC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앞두고, 스페인 현지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강팀 간의 맞대결인 이번 매치도 중요하지만, 프랑스의 치안 상황이 의문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여러 도시에서 물가 급등과 낮은 급여 등에 불만을 품은 집회가 열렸고, 이는 폭동으로 변질됐다. 이들은 민간 시설을 훼손하고, 약탈과 방화를 자행하고 있다.

PSG는 21일 오전 4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단을 맞이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프랑스 내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가 파리에 머무를 바르셀로나 팬들과 선수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하고 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불길에 휩싸인 파리가 바르셀로나를 기다린다'며 '프랑스와 수도 파리는 심각한 혼란의 현장이 되고 있다. 시위대가 주도한 시위로 공공질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스포르트'도 '바르셀로나는 파리에서 극심한 사회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당국이 어떤 보안 조치를 취하는지가 바르셀로나 선수단과 팬들이 도착하기 전에 면밀히 살펴봐야 할 핵심 요소다'고 지적했다.

선수단뿐 아니라 프랑스에 도착할 바르셀로나 원정팬은 2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프랑스의 행정력이 제대로 작동할지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PSG 대신 출전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아틀레티코를 선택한 것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등 이미 스페인 라리가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구단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현재는 팀의 핵심 선수로서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활약하고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