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누구보다 가장 열렬한 팬” 떠난 지 1년 반 지났음에도… 여전한 ‘토트넘 사랑’ 손흥민 ‘오피셜’ 공식입장 “아직도 그립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손흥민(34·LAFC)이 토트넘을 떠난 지 1년 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토트넘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여전히 자신이 사랑하는 토트넘을 생각하고 있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손흥민과 토트넘 팬...
[골닷컴 강동훈 기자]



손흥민(34·LAFC)이 토트넘을 떠난 지 1년 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토트넘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여전히 자신이 사랑하는 토트넘을 생각하고 있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손흥민과 토트넘 팬들 사이의 애정은 조금도 식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8일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시티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대 1로 비긴 직후 퇴근길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미국 스포츠 취재를 전문적으로 하는 일라이 크로넨버그 기자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삽시간에 퍼졌다.
이날 시티 필드에는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토트넘 팬들이 있었고, 자연스레 토트넘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크로넨버그 기자는 손흥민에게 “오늘 한 토트넘 팬과 이야기를 나눴다. 당신이 토트넘을 떠났을 때 당시 6살이었던 아들이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당신을 직접 보게 돼서 정말 기뻐했다고 했다”며 “방문하는 도시마다 이렇게 많은 토트넘 팬들이 당신을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것이 어떤 의미”라고 물었다.
손흥민은 이에 “정말 놀라울 정도”라며 “제가 그 누구보다 가장 열렬한 토트넘 팬”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어딜 가든 제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 팬들을 본다. 정말 자랑스럽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토트넘 팬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도 토트넘을 떠날 때 슬퍼서 많이 울었기 때문에 팬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축구라는 게 원래 그런 거다. 한곳에 영원히 머물 수는 없다”며 “좋은 작별 인사였고,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아직도 토트넘이 그립고, 항상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무려 10년간 주축으로 활약했다. 통산 454경기를 뛰면서 173골·10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사상 최다출전 6위이며, 최다득점 5위에 해당한다. 또 2023년부터는 아시아인 최초로 주장으로 임명됐고, 2025년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에 17년 만에 트로피를 안겼다.


이후 손흥민은 토트넘과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LAFC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는 LAFC에서 뛰면서도 토트넘을 잊지 않았다. 실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다시 찾아 토트넘 팬들에게 제대로 하지 못한 작별 인사를 했고, 이어 토트넘이 강등 위기에 놓여 있을 땐 “토트넘은 항상 제 마음속에 있고, 저는 토트넘을 계속 응원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무언가의 진정한 가치는 그것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손흥민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골 결정력을 자랑했고, 그가 떠난 후 토트넘의 득점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은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또 손흥민이 나간 후 토트넘은 리더십 공백을 초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