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와" 문현빈 2루수 전격 복귀?…"포지션 교통 정리 하겠다" 선언, 사령탑 특급 과외까지 시작됐다
내야 수비 훈련을 받고 있는 문현빈. 사진=이글스TV 캡쳐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한화 문현빈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7.22/[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포지션에 야수가 중복되거나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포지션에 야수가 중복되거나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시즌 종료 후 첫 훈련을 진행했다.
한화는 지난해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전성기'가 열리는 듯했지만, 올 시즌 9위로 마쳤다.
2024년 6월부터 팀을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과 결별하고 류지현 대표팀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류 감독은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한화의 과제 중 하나로 중복 자원의 교통 정리를 꼽았다.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화를 지켜본 류 감독은 올 시즌 한화에 대해 "어려운 시즌을 보낸 것 같다. 부상 선수도 나왔고, 전체적인 일정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투수진에서는 선발 중간 마무리가 정립이 안 된 상태로 시즌이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또 선수 개개인으로 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또 야수들은 포지션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첫 훈련부터 방향성이 보였다. 19일 한화 구단 유튜브 '이글스TV'에는 문현빈의 내야 훈련 모습이 담겼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문현빈은 데뷔 시즌부터 114개의 안타를 치면서 KBO리그 역대 7번째 고졸 신인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 12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3할 타율을 기록했던 문현빈은 올 시즌에는 타율 2할9푼7리 15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832로 시즌을 마쳤다.
타격 만큼은 확실히 보장된 카드. 그러나 수비 포지션 이동이 잦았다. 데뷔 시즌에는 내야수로 뛰었고, 이후 내야와 외야를 오갔다. '김경문호'에서는 외야수로 고정됐다. 주로 좌익수로 나왔고, 올 시즌에는 중견수로도 나왔다.
다시 문현빈은 내야수로 훈련을 받게 됐다. 영상에는 김우석 코치가 외야로 나가고 있던 문현빈을 내야로 불러들이는 장면이 나왔다. 문현빈은 황영묵 정은원과 함께 수비를 소화했다.
류 감독은 직접 송구 시범을 보이며 내야진에 노하우를 전수했다.
류 감독은 훈련 중 수비에 대한 철학도 전했다. 류 감독은 "나는 습관이라는 표현을 잘 쓴다. 좋은 습관을 잘 들여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화는 10월까지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훈련을 한 뒤 11월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캠프에 돌입한다.
류 감독은 "미야자키 캠프에 가기 전까지는 선수들, 특히 젊은 선수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올린 뒤 미야자키에서 많은 양을 가지고 훈련을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