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어린데...' 브라이튼 돌풍 이끈 '33세' 젊은 감독 휘르첼러, '리그 최다 득점+최소 실점' 비결은 '압박축구'

'손흥민보다 어린데...' 브라이튼 돌풍 이끈 '33세' 젊은 감독 휘르첼러, '리그 최다 득점+최소 실점' 비결은 '압박축구'

[인터풋볼= 전준모 기자] 올 시즌 초반 브라이튼의 기세가 매섭다. 브라이튼의 시즌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순위는 3위까지 끌어올렸다.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은 18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6-2...

[인터풋볼= 전준모 기자] 올 시즌 초반 브라이튼의 기세가 매섭다.

브라이튼의 시즌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순위는 3위까지 끌어올렸다.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은 18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 날 승리로 브라이튼은 5승 1무 1패로 승점 16점을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에 이러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브라이튼은 전반 10분만에 세골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화력을 내뿜었다. 전반 4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브라이튼은 3분뒤에 약 51m 거리에서 디에고 고메스가 환상적인 초장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전반 10분에는 야신 아야리가 세 번째 득점을 터트리며 일찌감찌 승기를 잡았고, 후반 4분과 39분에도 코스툴라스와 힌셜우드가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5-0 대승을 거두었다. 이 와중에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경기였다.

브라이턴은 현재 리그 7경기에서 23골을 득점하고 5개의 실점만 내주며 리그 내에서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유럽 5대 리그에서 브라이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바르셀로나(39골)뿐이며, 최근 리그 4경기에서 합계 15골 0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골득실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돌풍의 비결은 강한 전방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이다. 상대가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작하면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일제히 일대일 맨마킹으로 달라붙는다. 패스 길을 차단해 공을 빼앗으면 곧바로 역습에 나선다. 공수 양면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 공격 땐 패스 선택지를 늘려 효율을 높인다.

사진=옵타
사진=옵타
사진=옵타
사진=옵타

그 중심에는 35세 베테랑 미드필더 파스칼 그로스가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그로스는 이번 시즌 PL에서 가장 많은 72.5km를 뛰었다. 단순히 많이 뛰는 것이 아니다. 6라운드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찬스(18회)를 생산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로스는 올 시즌 브라이튼에 모든 경기에서 선발출전하며 휘르첼러 감독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수비상황에서도 브라이튼은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이튼은 수비 상황에서 상대에게 허용한 패스가 평균 7.4개로 PL에서 가장 적다. 볼 탈취도 56회로 리그 1위다. 휘르첼러 감독은 라인업이 계속 바뀌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에게 같은 압박 강도를 요구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웰벡, 발레바, 반 헤케 등 핵심 자원이 떠났지만 브라이튼은 오히려 인상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33세로 손흥민보다 어린 젊은 사령탑의 확고한 시스템 축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과연 브라이튼이 이번 시즌 어디까지 올라설지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