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현대캐피탈·대한항공·한전, 컵대회 첫 승(종합)
[서울=뉴시스]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장추안. (사진=KOVO 제공)[서울=뉴시스]안경남 박윤서 기자 = 현대캐피탈이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꺾었다.현대캐피탈은 19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2(25-22...
![[서울=뉴시스]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장추안. (사진=KOVO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9/NISI20261019_0002267532_web_20261019153356_20261019214021376.jpg?type=w647)
[서울=뉴시스]안경남 박윤서 기자 = 현대캐피탈이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19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2(25-22 17-25 25-20 16-25 15-10)로 눌렀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은 한국배구연맹의 행정 착오로 컵대회가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과 상충해 뛸 선수가 부족해지자 중도 하차했다.
2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아시아쿼터 장추안이 활약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장추안은 이날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8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14점, 허수봉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이 1, 3세트를 가져갔으나, OK저축은행이 2, 4세트를 따내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와 상대 범실 등으로 10-7로 앞서갔다.
그리고 장추안의 연속 득점과 레오의 공격에 이은 상대 범실로 5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컵대회 남자부는 A조에서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대한항공, 삼성화재가 경쟁하고, B조는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우리카드가 맞붙는다.
각 조 1, 2위는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 팀을 가린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0일 삼성화재와 2차전을 치르고, OK저축은행은 같은 날 대한항공과 붙는다.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대한항공.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9/NISI20261019_0002267847_web_20261019213008_20261019214021380.jpg?type=w647)
대한항공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A조 1차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25-21 28-26 16-25 25-20)로 격파했다.
지난 시즌 컵대회 우승 팀인 대한항공은 1승을, 패배한 삼성화재는 1패를 기록한 채 대회를 출발했다.
2021~2022시즌부터 5시즌 동안 대한항공을 이끌며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뤘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4~2025시즌이 끝난 뒤 지휘봉을 내려놨고, 올해 3월 삼성화재와 계약하며 V리그 복귀를 알렸다.
공교롭게도 틸리카이넨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친정팀 대한항공과 맞붙었으나 승리를 신고하진 못했다.
대한항공 새 외국인 공격수 케트진스키 쎈더(등록명 케트진스키)가 28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정지석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8점으로 거들었다.
삼성화재 아포짓 스파이커 펠리페 호키(등록명 호키)는 28점을 기록, 외로운 사투를 벌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펄펄 난 케트진스키의 공격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김규민과 정지석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듀스 혈투 끝에 2세트도 따냈다.
3세트에서는 김우진과 호키의 공격에 고전하며 패배했지만,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다시 날아올랐다.
21-20에서 터진 정지석의 2점과 케트진스키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은 대한항공은 김우진의 오픈 공격을 케트진스키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수확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한국전력.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10/19/NISI20261019_0002267846_web_20261019212859_20261019214021384.jpg?type=w647)
한국전력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B조 1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1(25-22 26-24 23-25 25-21)로 눌렀다.
새로운 사령탑끼리 데뷔전에서 맞붙은 가운데 한국전력 석진욱 감독이 웃었다.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KB손해보험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 시즌 베논이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다가 올 시즌 쇼로 변경한 한국전력 쉐론 베논 에반스가 23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영석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3점으로 지원했다.
KB손해보험 새 외국인 공격수 리누스 베버(등록명 리누스)는 22점, 홍상혁은 19점을 생산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전력은 1, 2세트를 내리 잡은 뒤 3세트에서 접전 끝에 무너졌으나 4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데 성공했다.
22-20에서 나온 상대 범실과 이어진 진지위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를 잡았고, 리누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한국전력이 승리를 챙겼다.
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