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오찬영·김다혜 부부, 남녀일반부 단식 동반 금 노린다

[전국체전] 오찬영·김다혜 부부, 남녀일반부 단식 동반 금 노린다

오찬영 김다혜 부부가 전국체전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황서진 기자[서귀포=김경무 기자]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 테니스 대학·일반부 경기. 오전에 잠깐 내린 비로 경기가 다소 연기됐으나, 다행히 낮 12시부터 큰 차질없이 진행됐다.그런데 어둠이 깔리고 나이트 경기가 펼...

오찬영 김다혜 부부가 전국체전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황서진 기자
오찬영 김다혜 부부가 전국체전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황서진 기자

[서귀포=김경무 기자]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 테니스 대학·일반부 경기. 오전에 잠깐 내린 비로 경기가 다소 연기됐으나, 다행히 낮 12시부터 큰 차질없이 진행됐다.

그런데 어둠이 깔리고 나이트 경기가 펼쳐지고 있을 때, 지난해 12월 결혼한 오찬영(29·당진시청)-김다혜(31·부산시체육회) 부부가 약간의 시차를 두고 각각 남녀일반부 개인전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충남 대표 오찬영은 이날 8번 코트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전 단식 4강전에서 강원 대표 김근준(양구군청)을 상대로 무려 3시간30분 동안의 혈전 끝에 6-4, 4-6, 6-4로 승리하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오찬영은 20일 결승에서 경북 대표 신산희(경산시청)와 금메달을 다툰다.

신산희는 이날 4강전에서 3년 전 은퇴하고 레슨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 대표 한진성(제주테니스협회)을 6-1, 6-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진성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제주 소속으로 남자일반부 개인전 단식 첫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오찬영과 남자일반부 단식 금메달을 다툴 신산희. 황서진 기자
오찬영과 남자일반부 단식 금메달을 다툴 신산희. 황서진 기자

김다혜는 7번 코트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개인전 단식 4강전에서 대전 대표 최서윤(NH농협은행)을 상대로 1-6, 7-6(8-6), 6-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다혜의 결승 상대는 충남 대표 김유진(충남도청)이다. 김유진은 4강전에서 경북 대표 장가을(안동시청)을 6-4, 7-5로 물리쳤다. 게임마다 이어진 긴 랠리, 그리고 듀스 뒤 듀스가 이어지는 등 2시간26분 동안의 난타전이었다.

오찬영은 상무 소속이던 시절 전국체전에서 두 살 연상인 김다혜와의 사랑을 싹틔웠고, 6년 동안 교제한 끝에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결혼 후에도 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남녀일반부 단체전 8강전 결과는 아래와 같다

김다혜의 결승 상대인 김유진. 황서진 기자
김다혜의 결승 상대인 김유진. 황서진 기자
제주에 남자일반부 첫 메달을 안긴 한진성. 황서진 기자
제주에 남자일반부 첫 메달을 안긴 한진성. 황서진 기자

▶ 남자일반부 단체전 8강전 경기(경기 선발) 2-0 세종(세종시청) 전북(전북테니스협회) 2-0 서울(서울 선발)

▶ 여자일반부 단체전 8강전 경기(경기 선발) 2-0 경남(창원시청) 전북(진안군청) 2-0 전남(전남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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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