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 떠난 류지현 감독 후임 나왔다! 최원호 감독 확정…APBC 대표팀 사령탑 선임 완료 [오피셜]
KBO가 19일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최원호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태극전사들을 이끌 사령탑으로 최원호 국가대표팀 투수코치가 낙점됐다.KBO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태극전사들을 이끌 사령탑으로 최원호 국가대표팀 투수코치가 낙점됐다.
KBO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6 APBC를 이끌 대표팀 수장으로 최원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1973년생인 최원호 감독은 1996년 단국대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현대 유니콘스(2008년 해체)에 입단,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3년차였던 1998시즌 39경기 151이닝 10승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4로 활약하면서 현대 첫 우승에 기여했고, 방콕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시즌을 끝으로 LG 트윈스에서 은퇴하기 전까지 1군 통산 309경기 1201⅓이닝 67승73패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64의 기록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LG에서 2년간 2군 코치를 거쳐 TV해설위원, 한화 이글스 2군 감독(2021~2023)과 1군 감독(2023~2024)을 역임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불펜코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퀄리티 컨트롤 코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투수코치 등으로 활동해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KBO는 "최원호 감독은 구단 감독, 해설위원 등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9 WBSC 프리미어12 불펜 코치, 2026 WBC QC 코치 및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투수 코치 등 대표팀 코칭스탭으로서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해 대표팀의 선수 구성과 운영, 다양한 국제대회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또 "특히 올해 개최된 2026 WBC에서는 17년만의 8강 진출, 2026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회 5연패 등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공헌한 바 있다"며 "최원호 감독은 오는 11월 2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는 대표팀 합숙훈련에서 본격적으로 감독으로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원호 감독을 보좌하여 대표팀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부터 대표팀 소집 훈련이 시작되는 만큼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수석, 투수, 타격, 수비 및 주루 코치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APBC는 한국, 일본, 대만, 호주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다. 각국 유망주들의 국제경험 쌓기 및 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출범했다. 이번 대회 역시 만 24세 이하(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입단 3년차 이내(2024년 이후 입단) 선수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29세 이하(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 3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12일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했다.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김주원(NC 다이노스) 등 기존 국가대표 핵심 자원들도 연령대에 포함되면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지난 2017년 APBC 초대 대회와 2023년 제2회 대회 모두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번 제3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