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안타 3위 손아섭, 두산서 방출… 6개월 만에 결별
지난 4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두산 손아섭이 훈련을 하고 있다. /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3위에 올라 있는 손아섭(38)이 두산에서 방출됐다. 지난 4월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지 6개월 만이다.두산 구단은 19일 손아섭을 비롯해 투수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3위에 올라 있는 손아섭(38)이 두산에서 방출됐다. 지난 4월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지 6개월 만이다.
두산 구단은 19일 손아섭을 비롯해 투수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장우진, 이기석, 백승우, 내야수 김민혁, 이종혁, 지강혁, 외야수 양현진 등 선수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2007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NC, 한화를 거친 베테랑 외야수다. 2023년 NC 소속으로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9를 기록하며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다. 그러나 2024년부터 성적이 하락했고, 지난해 7월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년 연봉 1억원에 계약한 손아섭은 지난 4월 다시 트레이드돼 두산으로 이적했다. 두산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타격 부진에 빠졌다. 7월 월간 타율은 0.185에 그쳤고, 시즌 후반에는 주로 2군에 머물렀다. 올해 1군 성적은 54경기 타율 0.236이다. 지난 14일 LG와 벌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손아섭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다. 통산 2223경기에서 2655안타를 기록했고, 통산 타율은 0.318이다. 안타 수는 최형우(삼성·2734개), 김현수(KT·2691개)에 이어 역대 3위다. 한때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했지만, 출전 기회가 줄어든 사이 두 선수에게 추월당했다.
한편 두산은 2022~2023년 불펜에서 많은 이닝을 책임졌던 김명신과도 결별했다.
출처: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