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폭격-19명 사망' 손흥민 도저히 못 간다…2027 사우디 아시안컵 1년 연기 미뤄지나→AFC 집행위원회 도쿄서 연기 논의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상적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가 가능할지 의문인 가운데, AFC도 대회 연기 논의에 나선다. 이란 스포츠 기자인 하탐 시랄리자데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AFC 집행위원회가 오는 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상적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가 가능할지 의문인 가운데, AFC도 대회 연기 논의에 나선다.
이란 스포츠 기자인 하탐 시랄리자데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AFC 집행위원회가 오는 20일 일본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를 통해 2027 AFC 아시안컵 연기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후티 반군의 공습으로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칼리드국제공항을 비롯해 사우디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이 폭격을 당했다. 공항에서만 사망자가 17명 발생했고, 부상자도 300명이 넘는다.
국제 기구 회의나 국제 스포츠 대회들이 연달아 차질을 빚으면서 내년 1월 열릴 예정인 아시안컵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 역시 커졌다.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AFC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가 열리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컵 개최 관련 질문에 "11월 말까지 기다릴 수 있다. 지역 내 상황이 매우 빠르게 더 나아질 수도,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대회를 1년 미뤄 2028년에 개최할 수도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모든 것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년 연기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예정된 일정대로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 준비를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며 강행 의사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준비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하는 한편,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필요한 자원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목표와 기준을 반영하는 대회를 선보이기 위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필요한 적절한 여건이 갖춰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현재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대회 개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사태가 심상치 않다. AFC는 오는 21일과 22일에 걸쳐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AFC 회원협회 및 지역연맹 회장·사무총장 콘퍼런스를 연다.
아시아 각국 협회 수뇌부가 참석하는 가운데 집행위원회가 소집돼 이번 아시안컵의 연기에 대해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낼지 주목된다.
현재 AFC 집행위원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 2024년 5월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회의에 참가할 자격이 있다. 정 전 회장의 임기는 2027년 총회까지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