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지찬과 함께 입단했는데…' 2020 드래프트 동기 3명 동시 방출→삼성, 1라운더 포함 10명과 결별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대대적인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삼성은 19일 다음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선수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양현, 홍원표, 허윤동, 박주혁, 김동현, 신윤호, 박시원, 유병선 등 8명과 내야수 박장민, 외야수 홍현빈 등 야수 2명이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대대적인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삼성은 19일 다음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선수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양현, 홍원표, 허윤동, 박주혁, 김동현, 신윤호, 박시원, 유병선 등 8명과 내야수 박장민, 외야수 홍현빈 등 야수 2명이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허윤동, 홍원표, 박주혁의 동반 방출이다. 세 선수는 모두 2020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한 동기다.
당시 삼성은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허윤동을 지명했다. 이어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홍원표를,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박주혁을 선택했다. 현재 삼성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지찬도 같은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는 허윤동이었다. 유신고 출신 좌완 투수인 그는 입단 첫 해인 2020시즌 11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허윤동은 2023년 7경기 출전을 마지막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2024년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삼성에 복귀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허윤동은 퓨처스리그에서 33경기에 등판해 6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그러나 끝내 1군 복귀에 성공하지 못했고, 삼성과 결별하게 됐다.
함께 지명됐던 홍원표와 박주혁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 모두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 자원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1군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했다. 결국 세 선수는 나란히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되며 삼성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베테랑 투수 양현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현은 1군 통산 284경기에 등판한 경험을 갖춘 투수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2024년 삼성 유니폼을 입었지만 올 시즌에는 1군에서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삼성은 "추후 정비를 통해 2027시즌 선수단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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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