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스타 빙의' 디오망데, 카메라 향해 '가슴 쾅쾅'…무슨 의미일까
19일 세비야와 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서 쐐기 골을 넣고 환호하는 레알 디오망데(위). 그는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과거 세리머니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ESPN FC SNS'신성' 얀 디오망데(20·레알 마드리드)가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세리머니...

'신성' 얀 디오망데(20·레알 마드리드)가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세리머니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디오망데가 득점 직후 제임스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자신을 의심하던 비판자들을 향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전했다.
디오망데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6~27 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전,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레알은 리그 3위(승점 21)에 올라 바르셀로나(승점 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2)를 추격 중이다.
디오망데의 득점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37분에 나왔다. 중앙에서 공을 건네받은 그는 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앞서 아르다 귈러의 선제골을 돕고,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 골 장면에도 기여하는 등 경기장 위 영향력이 상당했다.
세리머니 역시 눈길을 끌었다. 득점 직후 디오망데는 중계 카메라를 향해 걸어가 NBA의 살아있는 전설 제임스의 유명한 '사일렌서(Silencer)' 세리머니를 펼쳤다.
매체는 이 동작을 두고 "선수가 양팔을 아래로 강하게 내리누르고 무릎을 들어 올리며 가슴을 치는 제스처"라며 "이는 적대적인 관중을 진정시키고 비판자들을 침묵하게 만드는 상징적인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것이 자신을 의심하는 자들을 향한 메시지였다면, 디오망데는 이를 증명할 완벽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디오망데는 올 시즌 총 5개의 공격 포인트(2골 3도움)를 기록 중인데, 그중 무려 4개(2골 2도움)가 최근 치른 3경기에서 나왔다.
끝으로 트리뷰나는 "디오망데가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리듬을 완벽히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이 사실을 모두가 똑똑히 알게끔 만들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김우중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일간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