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시안투어 첫 승 불발..연장서 대만 왕웨이쉬안에 패패
최종라운드 도중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임성재.[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성재가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임성재는 18일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 컨트리클럽(파70·6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타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성재가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임성재는 18일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 컨트리클럽(파70·6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타를 줄였으나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왕웨이쉬안(대만)과 동타를 이뤘다.
임성재는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은 왕웨이쉬안에게 우승컵을 넘겼다. 왕웨이쉬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독일의 도미닉 푸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으나 올해 임성재를 꺾고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6번 홀(파4)에서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해 와웨이쉬안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핀 2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시켜 1타 차 선두로 마지막 홀을 맞았다. 그러나 와웨이쉬안이 홀까지 20야드 거리에서 ‘칩인 이글’을 터뜨려 버디를 잡았음에도 연장전으로 끌려들어가야 했다.
임성재는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승부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20야드 앞까지 보냈으니 ‘칩인 이글’을 노린 세번째 샷이 홀을 4m나 지나쳐 파에 그쳤다.
![우승컵을 들고 아내, 캐디와 포즈를 취한 왕웨이쉬안. [사진=아시안투어]](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10/19/0002711110_002_20261019104708786.jpg?type=w647)
반면 비슷한 거리에서 세번째 샷을 한 왕웨이쉬안은 볼을 홀 50cm에 붙여 버디로 승부를 끝냈다. 왕웨이쉬안은 “연장전에 들어갔을 때 작년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이렇게 우승해 정말 기쁘다. 아내와 가족 앞에서 이룰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투어 첫 승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우승했다면 세계랭킹을 50위 안으로 끌어올려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임성재는 이번 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투어-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출처: 헤럴드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