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보지 말고 맥주나 마셔!"… 5-0 대승으로 EPL 3위 오른 브라이턴, 휘르첼러 감독의 특별한 주문 "휴대전화 보지 마"
김태석 기자2026-2027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턴 감독이 지금의 페이스에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중한 자세로 다가오는 승부에 임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당부했다.휘르첼러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이턴은 18일 밤(한국 시간)...

김태석 기자
2026-2027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턴 감독이 지금의 페이스에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중한 자세로 다가오는 승부에 임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당부했다.
휘르첼러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이턴은 18일 밤(한국 시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브라이턴은 전반 4분 상대 자책골로 손쉽게 경기를 시작하더니, 전반 7분 디에고 고메스, 전반 10분 야신 아야리, 후반 4분 하랄람포스 코스틀라스, 후반 39분 잭 하인셀우드의 득점에 힘입어 안방에서 대승을 거뒀다.
브라이턴은 이날 승리로 리그 개막 후 7경기에서 5승 1무 1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작지만 강한 팀을 자처하는 브라이턴은 2위 아스널(승점 18점)을 2점 차로 바짝 뒤쫓는 형국을 만들어놓았다. 이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휘르첼러 감독은 이 흐름 때문에 분위기가 들떠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국 매체 에 따르면, 휘르첼러 감독은 "선수들이 순위표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밤은 휴대전화도 보지 말고 맥주든 다른 것들을 즐겼으면 한다. 다만 브라이턴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마음껏 기뻐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이 승리를 즐기되 현재 3위라는 순위에 자만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어 "지금은 순위표를 보지 않는다. 물론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언제나 평가가 뒤따른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경기력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며, 그런 방식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라며 본인 역시 현재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세등등한 브라이턴은 이제 유럽 클럽대항전 일정을 통해 이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오는 23일 새벽 야블로네츠나트니소우에 위치한 찬스 아레나에서 예정된 2026-2027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체코 클럽 FK 야블로네츠와 대결한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출처: 베스트일레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