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우승에 MVP까지 오른 GS 실바 “지난시즌 우승이 행운? V리그에서 가장 운이 좋은 팀이라 자랑스럽다”[현장인터뷰]
사진 | 한국배구연맹[스포츠서울 | 여수=박준범기자] “V리그에서 가장 운이 좋은 팀이라 자랑스럽다.”GS칼텍스 외국인 공격수 실바(35)는 1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30득점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2023년 이후 3년...

[스포츠서울 | 여수=박준범기자] “V리그에서 가장 운이 좋은 팀이라 자랑스럽다.”
GS칼텍스 외국인 공격수 실바(35)는 1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30득점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통산 우승 횟수도 최다인 7회로 늘렸다.
실바는 3일 연속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확실한 에이스 구실을 다했다. 준결승에서 5세트에만 12득점을 몰아쳤고 이날도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실바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실바는 지난시즌 GS칼텍스의 우승에도 혁혁한 공을 세운 자원이다.
실바는 “기분이 좋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데, 우리는 운이 좋았다”라며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시즌 우승에 행운이 따랐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답변을 한 것 같다. V리그에서 가장 운이 좋은 팀인 것 같아서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실바는 여전히 GS칼텍스의 핵심 공격수인 건 부정의 여지가 없다. GS칼텍스는 새로운 아시아 쿼터 타나차를 데려왔고, 권민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날도 권민지(24득점)와 타나차(19득점)가 힘을 보탰다. 주장 유서연까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공격이 더욱더 다양해질 수 있다.
실바는 “자신감을 얻었고, 부담을 덜 느끼고 코트에서 자유롭게 경기한다. 서로에 대한 믿음도 더 강해진 모습이 있다”라며 “팀으로서 목표는 높은 곳을 향해 정진하는 것이다. 훈련한 것을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힘들게 이뤄낸 성취다. 좋지 않은 부분을 넘어서면서 성장했다. (권)민지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즌도 2주 정도 남았다. 실바는 “더 좋아질 수 있다. 시즌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호흡을 맞출 시간도 있다. 완벽하진 않다. 호흡을 더 맞추면 좋아질 것이다. 나는 세터에게 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상황에서 해결하려는 성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