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정 치어리더)잠실에 옵니다” KIA맨 하주석 향한 조용한 내조…LG전은 할 일이 많아요[MD광주]

“(김연정 치어리더)잠실에 옵니다” KIA맨 하주석 향한 조용한 내조…LG전은 할 일이 많아요[MD광주]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 하주석 아내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아니요. 잠실에는 옵니다.” 현재 KIA 타이거즈 선수들 중에서 선수 본인만큼...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 하주석 아내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 하주석 아내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아니요. 잠실에는 옵니다.”

현재 KIA 타이거즈 선수들 중에서 선수 본인만큼 유명인 아내를 둔 선수로 하주석(32)을 꼽을 수 있다. 하주석의 아내는 한화 이글스 응원단으로 활동 중인 김연정 치어리더다. 김연정 치어리더는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틈만 나면 신랑과 KIA를 향해 ‘조용한 내조’를 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 하주석 아내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이 응원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 하주석 아내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이 응원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지난 8월 중순, 하주석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대전 한화 원정을 갔다. 그런데 김연정 치어리더가 본래 ‘OFF’로 돼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연정 치어리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을 의식한 게 아니라, 원래부터 스케줄이 그렇게 돼 있었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그런데 김연정 치어리더가 사복 차림으로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나타난 모습이 사진기자들의 레이더에 걸렸다. 한화 응원단 소속이니 대놓고 KIA를 응원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을 자연스럽게 응원하고 현장을 떠났다.

그런가 하면, 김연정 치어리더는 자신의 일정이 없을 때 광주를 기습(?)적으로 방문해(8월1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KIA 사람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는데, 정말 하주석 몰래 서프라이즈로 진행했다. 그러고 보면 광주 홈 경기나 대구 원정경기서 남편을 응원하는 모습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나 SNS 등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18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하주석에게 아내가 현장에 응원하러 오는지 물었다. 그러나 하주석은 “아니요. 잠실에는 옵니다”라고 했다. 아내도 스케줄이 있을 테니, 이번 17~18일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는 현장 응원을 하지 못했다.

대신 20일 3차전에는 잠실을 방문해 남편을 응원할 것이라고 한다. KIA가 올해 후반기에 성적이 괜찮아서, 김연정 치어리더의 KIA 직관 경기 승률도 꽤 괜찮을 듯하다. 하주석은 “아내는 잘 하라고만 얘기한다”라면서 “(한화 응원단인 자신이 KIA 경기에 찾아오는 것을 두고)괜히 이상한 얘기가 나올 수 있어서, 되게 조심스러운 게 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하주석은 올해 LG가 우타자가 많아서, 유격수인 자신이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아무래도 우타자들이 잡아당기면 3유간으로 타구가 가게 돼 있다. 또 타격에선 팀의 기대에 더 부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아내의 현장 응원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하주석은 1~2차전서 안정감 있는 수비에 1안타씩 꼬박꼬박 쳤다.

1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IA 하주석이 1회말 1사 2루에서 안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굉주=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1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IA 하주석이 1회말 1사 2루에서 안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굉주=곽경훈 기자 [email protected]

김연정 치어리더의 한화는 올해 9위에 그쳤다. 그러나 하주석의 KIA는 파죽지세다. LG와의 1~2차전을 모두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김연정 치어리더가 조용히 방문하는 잠실 3차전은 어떨까. KIA 선수들은 18일 2차전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서울 숙소로 올라갔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