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하늘도 무심하네…장모상 임찬규, 아픔 딛고 마운드 올랐는데 최악의 결과 '1아웃 5실점' 이라니

아, 하늘도 무심하네…장모상 임찬규, 아픔 딛고 마운드 올랐는데 최악의 결과 '1아웃 5실점' 이라니

[OSEN=전남광주, 이석우 기자]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임찬규가 1회에만 5실점 후 교체되고 있다. 2026.10.18 / foto0307@...

[OSEN=전남광주, 이석우 기자]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임찬규가 1회에만 5실점 후 교체되고 있다. 2026.10.18 / foto0307@osen.co.kr
[OSEN=전남광주, 이석우 기자]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임찬규가 1회에만 5실점 후 교체되고 있다. 2026.10.18 / [email protected]

[OSEN=광주, 한용섭 기자] 하늘도 무심하시지.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1회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⅓이닝 6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첫 타자 박정우는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번 박재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김도영 타석에서 초구에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자 김도영과 승부를 피하고 고의4구에 가까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2루에서 카스트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1사 1,3루에서 이어 나성범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고 2점째 허용했다. 김선빈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 한준수에게 가운데 담장을 맞고 나오는 1타점 2루타를 계속해서 얻어맞았다. 3타자 연속 2루타는 치명적인 결과였다.

이후 하주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가 이어졌다. 그러자 LG 벤치에서 김광삼 투수코치가 올라와 임찬규를 교체했다. 좌완 케네디가 구원투수로 올라와 추가 실점없이 막아냈다.

[OSEN=전남광주, 이석우 기자]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임찬규가 1회에만 5실점 후 교체되고 있다. 2026.10.18 / foto0307@osen.co.kr
[OSEN=전남광주, 이석우 기자]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임찬규가 1회에만 5실점 후 교체되고 있다. 2026.10.18 / [email protected]

LG는 이후 필승조를 줄줄이 투입했다. 케네디(1⅔이닝), 이우찬(1⅔이닝), 우강훈(1⅓이닝), 손주영(1이닝), 김강률(1이닝 1실점), 김진수(1이닝)이 이어 던졌다. LG 타선이 3점을 추격했으나 1회 5실점 격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임찬규는 전날(17일) 갑작스럽게 장모상을 당했다. 임찬규는 시즌이 끝나고 프로골프 선수 손새은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차전 선발로 내정된 임찬규는 빈소(서울)로 이동하지 않고 선발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찬규는 이날 2차전을 앞두고 LG 선수단의 단체 대화방에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글을 올렸다고 한다. '정신을 한 곳으로 모아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뜻의 고사성어.

경기 전 주장 박해민은 “팀원들이 너무 본인에게 신경을 쓸까봐 그런 것 같다. 선수들도 찬규가 좀 힘든 것을 알고 있는데 그렇게 해줘서 고마워 했다. 모두들 힘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마음이 하늘에 닿지 못했다. 이날 광주에는 경기 시작 때부터 비가 내렸다. 1회말에는 제법 빗줄기가 굵어졌다.

한편 KIA는 1회 6안타 2볼넷으로 5점을 올리며 진기록 4개를 세웠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한 이닝 최다안타 타이(6안타), 최다 연속타자 안타 타이(5안타), 최다 연속타자 출루 타이(7연속), 1회말 최다 득점 타이(5점) 기록을 달성했다.

[OSEN=전남광주, 이석우 기자]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LG 트윈스 임찬규가 1회에만 5실점 후 교체되고 있다. 2026.10.18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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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