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들 관심 집중' 류지현 사단은 어떻게 구성되나…"아직 KBO 일정 안 끝났다, 조심스럽다"
한화 류지현 감독이 1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아직 조심스럽다." 류지현 前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화 이글스 제15대 감독으로 선임된 가운데, 류지현 감독과 함께 한화의 비상을 이끌 코치진에는 누가 합류할까. 류지현 감...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아직 조심스럽다."
류지현 前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화 이글스 제15대 감독으로 선임된 가운데, 류지현 감독과 함께 한화의 비상을 이끌 코치진에는 누가 합류할까.
류지현 감독은 지난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가지며 한화 감독으로서 첫 출발을 알렸다. 류지현 감독은 17일부터 바로 훈련에 돌입했고, 30일 일본 미야자키로 마무리캠프를 떠난다.
류 감독은 "내 생각대로만 된다면 모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야구는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올해 지표를 봤을 때 약점이라고 나와 있는 부분이 수비다.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둬서 캠프 내내 선수들과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가지 시도가 있어 혼란이 있었다. 확고하게 잡을 필요가 있다. 미야자키 캠프부터 시작하겠다. 또 막연하게 젊은 선수들이 많고, 어린 선수들이 많다고 하는데 안에 들어와서 보니 굉장히 젊은 선수들이 많았다. 나이가 든 고참 선수들을 빼면 전반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많다.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다른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이라고 힘줘 말했다.

자유계약선수(FA), 외국인 선수 구성 등도 앞으로 해야 될 일이지만, 또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바로 코칭스태프 구성. 아직 따로 선임 소식은 없었다. 일단 전임 김경문 감독을 보좌하던 양승관 수석코치, 양상문 코치, 김민호 코치, 김재걸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류지현 감독 계약 발표에 앞서 전해진 소식이다. 서산에서 잔류군 투수코치로 있던 양상문 코치를 제외하면, 세 명의 코치는 1군 코칭스태프였다. 2군에서 올라오든, 아니면 외부에서 영입하든 보강이 필요하다.
류지현 감독은 "아직 코칭스태프 구성은 정리가 안 됐다. 아시다시피 전체적인 KBO리그 일정이 안 끝났다. 조심스럽다. 하나하나씩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기존 코칭스태프, 또 현장에 계셨던 분들 중에 나와 인연 있는 분들이 계신다. 같이 잘 어우러지면 새로운 감독이 아닌 늘 있었던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과 함께 한화를 이끌 코칭스태프에 누가 합류할지도 한화 팬들의 비시즌 관심사다.
류지현 감독은 "최근에 KBO리그에서 우승을 하는 팀들을 보면 늘 상위권이다. 그 안에서 시기가 맞아떨어졌을 때 우승을 한다. 나 역시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들고 싶다. 솔직한 이야기로 팀에 빈틈도 보인다. 차근차근 하나하나 채우다 보면 지속적인 강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계속 두드리다 보면 우승에 가까운 시기가 오지 않을까"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