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조기 우승 시나리오 불발

FC서울, 조기 우승 시나리오 불발

김천과 무승부… 24일 다시 도전2위 울산은 부천에 극적 역전승FC서울 공격수 클리말라. /한국프로축구연맹 10년 만의 K리그1 왕좌 탈환을 목전에 둔 FC서울의 대관식이 일단 다음 라운드로 미뤄졌다.서울은 18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2...

김천과 무승부… 24일 다시 도전 2위 울산은 부천에 극적 역전승

FC서울 공격수 클리말라.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공격수 클리말라. /한국프로축구연맹

10년 만의 K리그1 왕좌 탈환을 목전에 둔 FC서울의 대관식이 일단 다음 라운드로 미뤄졌다.

서울은 18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2위 울산이 비기거나 지고, 홈에서 김천을 이기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울산이 전날 극적으로 부천FC에 승리했고, 서울은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쳐 ‘조기 우승 시나리오’가 어그러졌다.

서울은 최근 김천과의 맞대결에서 1무 3패에 그쳤던 부진의 고리를 이번에도 끊어내지 못했다. 서울은 ‘에이스’ 클리말라가 전·후반 각 1골씩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페널티킥으로만 2실점을 헌납한 게 뼈아팠다. 클리말라는 리그 15·16호 골로 올 시즌 득점 랭킹 1위 야고(울산)와 동률을 이루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승점 66점을 기록한 서울은 오는 24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우승 여부를 결정짓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스플릿(34~38라운드) 성적과 무관하게 우승 축포를 터뜨리게 된다.

울산은 17일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야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50점 고지를 밟은 울산은 2년 만의 파이널A(1~6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울산은 전반 14분 부천에 프리킥 실점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8분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진현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앞으로 연결된 헤더 패스를 야고가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동경은 올 시즌 리그 12호 도움으로 이 부문 선두를 지켰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