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여전히 강력…핵심적인 역할 할 것” AFC ‘오피셜’ 공식발표, ‘강행 예정’ 아시안컵서 주목할 韓선수로 ‘캡틴’ 손흥민 선정

“영향력 여전히 강력…핵심적인 역할 할 것” AFC ‘오피셜’ 공식발표, ‘강행 예정’ 아시안컵서 주목할 韓선수로 ‘캡틴’ 손흥민 선정

[골닷컴 강동훈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는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로 ‘캡틴’ 손흥민(34·LAFC)을 뽑았다.AFC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한국 선수로 손흥민을 뽑으면서 “아시아 축구계의 위대한...

[골닷컴 강동훈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는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로 ‘캡틴’ 손흥민(34·LAFC)을 뽑았다.

AFC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한국 선수로 손흥민을 뽑으면서 “아시아 축구계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어느덧 34세가 된 가운데 자국에 아시안컵 우승을 안겨주기 위해 다섯 번째이자 아마도 마지막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18세 나이에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했지만, 그의 영향력이 가장 강력했던 것은 4년 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때였다. 당시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장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한국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고, 결승전에서는 개최국 호주를 상대로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터진) 제임스 트로이시의 결승골은 손흥민과 그의 동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2019년 UAE(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선 8강에서 탈락했고,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선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요르단에 패배하면서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AFC는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하면서) 번번이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쌓아왔다”며 “그는 유소년 시절 유럽으로 건너가 2008년 16세의 나이로 함부르크에 입단했고, 2013년에는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그의 활약을 눈여겨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015년 그를 영입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토트넘이 아시아 선수에게 지불한 사상 최고 이적료에 걸맞은 가치를 입증했고, 결국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출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19년 그는 빠른 스피드와 직선적인 돌파, 그리고 정확한 마무리 능력을 앞세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역동적인 토트넘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EPL에서 번리를 상대로 환상적인 단독 골을 터뜨려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으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EPL 득점왕(골든 부트)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손흥민은 2025년 토트넘을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이끌며 화려한 마무리를 짓고, 토트넘의 전설로 남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며 “선수 생활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그는 최근 북중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참가해 주장을 맡았다. 태극전사들이 다시 한번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손흥민은 지난 2010년 처음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래 지금까지 16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A매치 통산 151경기 동안 59골을 기록, 한국축구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2018년부터 완장을 찬 이후 8년간 주장을 맡으면서 한국축구 역사상 최장수 주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