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톡톡] "끝까지 믿어준 회사·팀원 덕분"…농심 '엑지' 김준하, AG 아픔 딛고 일군 감격의 우승

[PMPS 톡톡] "끝까지 믿어준 회사·팀원 덕분"…농심 '엑지' 김준하, AG 아픔 딛고 일군 감격의 우승

[OSEN=고용준 기자] "이번 연도를 제외하면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끝까지 믿고 지원해 준 회사와 최고의 팀원들 덕분에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성과를 냈습니다."4년 동안 팀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 온 주장 '엑지' 김준하의 목소리에는 깊은 감동과 자부심이 묻어났다. 농심이 대전에서 펼쳐진 20...

[OSEN=고용준 기자] "이번 연도를 제외하면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끝까지 믿고 지원해 준 회사와 최고의 팀원들 덕분에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4년 동안 팀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 온 주장 '엑지' 김준하의 목소리에는 깊은 감동과 자부심이 묻어났다. 농심이 대전에서 펼쳐진 2026 PMPS 시즌2 그랜드 파이널에서 감격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주장 김준하는 우승의 공을 팀원들과 회사에 돌리며 다가오는 세계 무대를 향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농심은 18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시즌2 그랜드 파이널 최종일 경기에서 1일차 1치킨에 이어 2일차 경기에서만 무려 3개의 치킨을 수집하며 총 4치킨과 압도적인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아 최종 합산 164점으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농심은 이번 파이널에서 2일차에서만 무려 3개의 치킨을 쓸어담는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최종 합산 164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아시안게임 대표 출전의 아픔을 겪었던 농심은 국내 무대에서 빈틈없는 조직력을 증명하며 '국내 최강'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김준하는 영광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그는 "각자 맡은 포지션에서 너무 잘해줘서 사실 이번 시즌에는 제가 할 게 별로 없었다"며 "호진이(소아즈)가 오더를 훌륭하게 소화하고 교전도 잘 열어주어 제 역할이 많이 줄었다. 팀원들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2022년 농심에 입단한 이후 4년 동안 팀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그는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김준하는 "이번 연도를 제외하면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한 시기가 길었음에도 팀에서 끝까지 믿고 지원해 주셨다"며 "좋은 팀원들을 만나 한국 대회의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회사에 정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국내 대회를 완벽하게 평정한 농심의 시선은 이제 더 큰 무대인 글로벌 전장, PMGC(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를 향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의 각오를 묻자 김준하는 당찬 눈빛을 빛냈다.

그는 "세계대회를 겪으며 느낀 점은 교전을 과감하게 펼치는 팀이 우위를 점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PMGC에서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지양하고, 한국 대회에서 늘 해왔던 대로 최선을 다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하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분 좋게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BMIC와 PMGC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