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96억+이적료 451억' 김민재, AC밀란이 탐낸다…주전 수비수 장기 이탈에 긴급 영입 후보 급부상 "아모림 감독이 강하게 선호"

'연봉 96억+이적료 451억' 김민재, AC밀란이 탐낸다…주전 수비수 장기 이탈에 긴급 영입 후보 급부상 "아모림 감독이 강하게 선호"

▲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수비진에 발생한 대형 악재를 수습하기 위해 김민재(왼쪽)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수비진에 발생한 대형 악재를 수습하기 위해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이탈리아 매체 '밀란뉴스2...

▲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수비진에 발생한 대형 악재를 수습하기 위해 김민재(왼쪽)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수비진에 발생한 대형 악재를 수습하기 위해 김민재(왼쪽)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수비진에 발생한 대형 악재를 수습하기 위해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밀란뉴스24'는 18일(한국시간) "마테오 가비아가 부상으로 최소 3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AC밀란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보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구단 수뇌부가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새로운 센터백을 안겨주기 위해 수준급 수비수 2명을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탈리아 축구 전문 '칼치오메르카토' 보도를 인용해 AC밀란이 김민재와 스포르팅 CP의 곤살루 이나시우(25)를 주요 영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민재를 향한 아모림 감독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란뉴스24는 "AC밀란은 포르투갈 출신 이나시우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김민재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1996년생인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은 과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아모림 감독이 매우 선호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미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수비수다.

2022-2023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에 입성한 김민재는 단숨에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강력한 대인 방어와 빠른 발, 넓은 수비 범위를 앞세워 나폴리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그해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민재 역시 우승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해 왔다.

AC밀란이 김민재에게 눈독을 들이는 배경에도 이 같은 이력이 자리한다. 세리에A 특유의 전술적인 수비 환경에 익숙한 데다 유럽 빅클럽에서 쌓은 경험까지 갖춘 만큼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실제 구단도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밀란뉴스24는 "AC밀란 이적시장 담당자들이 이미 중개인과 에이전트들에게 김민재와 관련한 정보를 요청하며 영입 가능성을 살펴봤다"고 전했다.

▲ 이탈리아 매체 '밀란뉴스24'는 18일 "마테오 가비아가 부상으로 최소 3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AC밀란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보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구단 수뇌부가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새로운 센터백을 안겨주기 위해 수준급 수비수 2명을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탈리아 매체 '밀란뉴스24'는 18일 "마테오 가비아가 부상으로 최소 3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AC밀란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보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구단 수뇌부가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새로운 센터백을 안겨주기 위해 수준급 수비수 2명을 영입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이적이 성사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가장 큰 걸림돌은 김민재의 높은 연봉이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간 약 640만 유로(약 96억 원·세후)를 수령하고 있다. AC밀란으로서는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금액이다.

이적료도 만만치 않다. 김민재의 몸값은 약 3000만 유로(약 451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성사시키려면 이적료와 연봉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돼야 한다.

밀란뉴스24는 "김민재 영입에는 상당한 장애물이 존재한다. 연간 약 640만 유로에 달하는 세후 연봉과 3000만 유로 안팎의 이적료가 문제"라며 "AC밀란은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유리한 재정적 조건이 형성되는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민재와 함께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이나시우 역시 만만치 않은 경쟁자다.

2001년생 포르투갈 센터백인 이나시우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막판 AC밀란 입단에 근접했던 선수다. 당시 이적이 최종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구단은 여전히 그를 주요 영입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나시우의 에이전트와 다시 직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 역시 밀라노행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적료다.

스포르팅은 이나시우의 몸값을 4000만 유로(약 601억 원) 이상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도중인 1월에는 이 정도 규모의 제안으로도 포르투갈 구단을 설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결국 AC밀란은 김민재와 이나시우를 놓고 전력 보강 효과와 재정적 부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가비아의 장기 부상으로 수비진에 큰 공백이 발생한 만큼 새로운 센터백 확보는 겨울 이적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김민재는 세리에A 우승 경험과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수비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입 카드다. 아모림 감독이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오면서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새롭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이적 협상이나 공식 제안이 이뤄졌다는 소식은 없다. 현재로서는 에이전트 등을 통한 사전 접촉과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다.

AC밀란이 높은 연봉과 이적료라는 걸림돌을 넘어 김민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지, 나폴리의 33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던 한국인 수비수가 다시 한번 이탈리아 전장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