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PK 2회' 김기동 감독, DF 감쌌다…"수비적으로 문제 없었다, 문제 있어 페널티킥 내준 건 아냐" [현장인터뷰]

'동점 PK 2회' 김기동 감독, DF 감쌌다…"수비적으로 문제 없었다, 문제 있어 페널티킥 내준 건 아냐"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김기동 감독은 두 번의 페널티킥을 허용하고도 수비진을 탓하지 않았다.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승점 66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김기동 감독은 두 번의 페널티킥을 허용하고도 수비진을 탓하지 않았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승점 66점(20승6무6패)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우승까지 남은 '매직 넘버'는 3으로 줄었다.

정규 라운드 최종전이 열리는 24일 리그 2위 울산HD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패하거나 울산이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더라도 서울이 같은 날 홈에서 강원FC를 꺾으면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이 확정된다.

이날 서울은 전반전 중반 클리말라의 선제포로 리드를 잡았으나, 주장 김진수가 내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도 클리말라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지만, 이번에는 로스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또다시 따라잡혔다.

이번 경기 결과로 서울은 올 시즌 김천 상대 2무1패를 기록했다. 정규 라운드에서 서울이 이기지 못한 팀은 김천이 유일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승리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면서도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전에는 흥분해서 상대에게 더 많은 찬스를 줬을 텐데 잘 마무리한 점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두 번의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수비진의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김 감독은 "수비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문제가 있어서 페널티킥을 준 것은 아니"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자력 우승을 앞두고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오늘 이겼어도 완전히 100% 확정되는 건 아니었다"며 "우리에게는 다음 경기가 있다. 아쉽지만 다음 경기가 우리 홈 경기이기도 하고, 그때 확정 지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클리말라의 MVP 후보 가능성을 두고는 "경기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 활약에 따라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우승 확정이 되면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