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두 번이나 내준 서울 김기동 감독 “수비에서 문제 없었다고 생각한다” [현장 인터뷰]

PK 두 번이나 내준 서울 김기동 감독 “수비에서 문제 없었다고 생각한다” [현장 인터뷰]

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페널티킥 상황) 수비에서 문제 없었다고 생각한다.”우중사투 속 두 번이나 페널티킥을 내주며 김천 상무와 비긴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이렇게 말하며 심판 판정과 관련해 우회적으로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김 감독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페널티킥 상황) 수비에서 문제 없었다고 생각한다.”

우중사투 속 두 번이나 페널티킥을 내주며 김천 상무와 비긴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이렇게 말하며 심판 판정과 관련해 우회적으로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김 감독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김천과 홈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내줬는데 흔들리지 않고 잘 마무리해 선수에게 고맙다”며 “예전엔 (판정으로) 흥분하면 상대에 더 많은 기회를 줬을텐데 잘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김천을 상대로 클리말라가 15~16호 골을 연달아 터뜨렸지만 두 번이나 페널티킥(이상헌·김인균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승점 3을 얻지 못했다.

승점 66(20승6무6패)을 마크한 서울은 전날 승수 쌓기에 성공한 2위 울산HD(승점 50)와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 다만 이날 승리했다면 오는 24일 강원FC와 정규리그 최종 33라운드에서 비기기만 해도 1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조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 무승부로 자력 우승까지 승점 3을 남겨뒀다.

서울이 강원전을 이기면 승점 69가 되는데, 울산이 잔여 6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68로 뒤집기가 불가능하다. 김 감독은 “다음에 확정하도록 하겠다. 홈(경기)이기도 하니 그렇게 준비하겠다”며 강원전 필승을 다짐했다.

김천은 최근 서울의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8월17일 6-2 대승을 시작으로 최근 서울과 5경기에서 3승2무 무패를 기록 중이다.

김천 주승진 감독은 “후반에 구조 변화를 두면서 대응한 게 주효했다”며 “선수들이 실점 이후 득점하면서 따라갔다. (최근 들어온) 11,12기 선수들이 단단해질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특히 올시즌 페널티킥으로 처음 득점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매주 경기 전 준비했다. (키커로) 이상헌과 이강현이 준비했는데, 오늘 두 번째 페널티킥은 김인균이 스스로 얻은 만큼 직접 하고 싶다고 해서 (키커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