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58년 만에 라리가 개막 9연승 타이…10연승 상대가 하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58년 만에 라리가 개막 9연승 타이…10연승 상대가 하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9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58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6...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9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9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58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6일(한국시간) 홈에서 숙적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신기록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5대 2로 꺾었다. 에이스인 라민 야말이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가 이적 이후 8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레알 베티스는 2-3으로 추격하던 과정에 파쿤도 베르날이 퇴장당하며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개막 9연승을 달리며 라리가 개막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종전 기록은 1968~1969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세운 개막 9연승이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1라운드 에스파뇰전 3대 1 승리로 시작해 9라운드 바르셀로나전까지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10라운드 폰테베드라와 0대 0 무승부로 연승이 멈췄다.

바르셀로나 연승의 원동력은 막강한 화력이다. 9경기에서 무려 39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4골 이상을 기록한 셈이다. 리그 2위이자 득점 2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9골)와 20골 차이가 난다. 중심에는 야말이 있다. 야말은 리그 9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지 플릭 감독은 야말을 측면뿐 아니라 중앙 공격 역할에도 활용하며 공격의 축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올해 절정의 폼을 보이고 있는 하피냐(8경기 12골 3도움)를 비롯해 여름 이적생 앤서니 고든, 카림 아데예미도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6일 전통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엘클라시코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6승 2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맞대결 5경기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선 점, 경기가 바르셀로나 홈에서 열리는 점 등은 바르셀로나의 대기록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