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어떻게 빼나" 독일 매체도 극찬…혹평 씻어낸 김민재, 뮌헨 6-1 대승 견인

"김민재를 어떻게 빼나" 독일 매체도 극찬…혹평 씻어낸 김민재, 뮌헨 6-1 대승 견인

18일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EPA=연합뉴스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 경기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안정적인 수비에 날카로운 전진 패스까지 더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6~27시즌 독일 분...

18일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EPA=연합뉴스
18일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EPA=연합뉴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 경기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안정적인 수비에 날카로운 전진 패스까지 더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루이스 디아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해리 케인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막 후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승점 14)을 이어간 뮌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골 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 자리도 탈환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32분 사샤 보이와 교체될 때까지 77분을 소화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그는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6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패스 성공률은 97%(68회 중 66회)에 달했고, 전진 패스도 10개를 성공시키며 후방에서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특히 김민재의 전진 패스는 케인의 추가골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빛을 발했다. 뮌헨이 4-0으로 앞선 후반 8분, 김민재는 상대 선수 4명 사이를 꿰뚫는 패스로 올리세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후 동료들을 거쳐 케인의 득점까지 이어졌다.

이번 활약은 직전 경기에서 받은 혹평을 씻어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독일 매체 아벤차이퉁(AZ)은 지난 14일 비킹(노르웨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에서 김민재의 수비를 지적했다. 첫 실점 장면에서 헤더 경합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이후에도 패스 실수와 불안한 플레이, 볼 소유권 상실이 이어졌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AZ는 김민재를 향해 "필요할 때마다 자신의 역할을 믿음직스럽게 수행한다. 한국 수비수의 대단히 강력한 경기력이었다"고 칭찬했다. 나아가 "뱅상 콤파니 감독이 아스널전에서 요나탄 타를 기용하기 위해 김민재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수 있겠는가"라며 김민재의 입지와 선발 경쟁에도 주목했다.

김수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