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 뿜어낸 탬파베이, ALCS 4차전 잡았다…승부는 원점으로
탬파베이의 얀디 디아즈가 1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ACLS 4차전에서 9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클리블랜드=AP 연합뉴스탬파베이 레이스가 7전 4승제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승부를 원점으로...

탬파베이 레이스가 7전 4승제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탬파베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ALCS 4차전에서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호투 속 타선이 불을 뿜으면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7-3으로 꺾었다. 앞서 1승 2패로 열세에 놓였던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2승 2패 동률을 만들며 월드시리즈로 향할 희망을 키웠다.
탬파베이 선발 마르티네스는 5.1이닝 1실점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요나탄 아란다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선두 타자로 나선 얀디 디아즈도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선발 숀 암스트롱이 1이닝만 소화하는 등 투수 7명을 투입하는 '벌떼 야구'를 펼쳤지만 탬파베이 타선을 막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말 클리블랜드에 선제점을 내주고 끌려갔다. 3회초 공격에서 아란다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6회초 무사 1, 2루에서 주니어 카미네로의 좌전 1타점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기세를 몰아 7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아란다의 적시타에 이은 수비 실책으로 추가 2득점에 성공했고, 뒤이어 챈들러 심프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5-1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가 7회말 트래비스 바자나의 솔로 홈런과 브라얀 로키오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탬파베이는 9회초 디아즈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양 팀이 2승 2패로 균형을 이룬 ALCS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5차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5차전 시작에 앞서선 과거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했던 추신수(44)가 시구자로 나서 홈 팀의 활약에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SSG 구단주 보좌역을 맡고 있는 추신수는 당초 전날 시구를 요청 받았다가 가족 일정으로 고사했는데, 전날 경기가 폭우로 연기되며 5차전 무대서 시구할 수 있게 됐다.
출처: 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