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서 새 도전’ 황인범·‘아틀레티코 주전 활약’ 이강인, AFC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놓고 경쟁…이강인은 2년 연속 수상 도전

‘포르투서 새 도전’ 황인범·‘아틀레티코 주전 활약’ 이강인, AFC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놓고 경쟁…이강인은 2년 연속 수상 도전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왼쪽)과 이강인이 AFC 어워즈 2026의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출처|FC포르투 SNS·신화뉴시스[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30·FC포르투)과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최종후보에 나란...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왼쪽)과 이강인이 AFC 어워즈 2026의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출처|FC포르투 SNS·신화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왼쪽)과 이강인이 AFC 어워즈 2026의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출처|FC포르투 SNS·신화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30·FC포르투)과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최종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AFC는 16일(한국시간) AFC 어워즈 2026의 19개 부문별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에는 황인범과 이강인, 일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28·LOSC 릴)가 후보로 선정됐다.

황인범은 2026~2027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떠나 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했다. 선발보다 교체 출전이 많지만 새 팀에 적응하며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10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는 1골·1도움으로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경기서 2골·1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경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17일 에스파뇰과 라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상대 수비를 흔드는 드리블과 침투패스로 공격을 주도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 선수들은 AFC 국제선수상 부문에서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했다. 손흥민(34·LAFC)이 역대 최다인 4차례(2015·2017·2019·2023년) 수상했고,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2022년, 이강인이 지난해 영예를 안았다. 이강인은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여자축구에서도 한국인 후보가 나왔다. 여자대표팀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36·수원FC 위민)는 2025~2026시즌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한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의 여자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홀리 맥나마라(23·에버턴), 김경영(24·내고향여자축구단)과 경쟁한다. 박윤정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 감독도 올해의 여자 지도자상 후보에 포함됐다.

출처: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