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일도 하사불성’ 임찬규가 슬픔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그가 LG에 던진 메시지, 그리고 박해민의 한 마디[MD광주 준PO2]

‘정신일도 하사불성’ 임찬규가 슬픔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그가 LG에 던진 메시지, 그리고 박해민의 한 마디[MD광주 준PO2]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LG 임찬규가 선발등판 하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정신일도 하사불성’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34)가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LG 임찬규가 선발등판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LG 임찬규가 선발등판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정신일도 하사불성’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34)가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위와 같이 올렸다.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해서 모으면, 어떤 일을 해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집중하고 몰입하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임찬규는 이날 선발 등판한다. 그리고 최근 장모상을 당했다. 슬픔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마운드를 지킨다. 박해민은 “안 좋으시다는 얘기는 알고 있었는데, 찬규도 심적으로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오히려 팀원들이 그런 걱정을 할까봐 그런지 모르겠지만 단톡방에 좋은 말을 올렸다”라고 했다.

박해민은 “찬규가 그런 말을 해줌으로써 선수들도 그런 마음을 좀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바쁘게 하루가 끝나면 좋겠다. 이젠 이겨야 될 것 같다. 이길 때가 됐다는 말은 막연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든 이겨야 하지 않겠나. 연패를 끊어야 실마리가 풀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내일 쉬니까 전력을 다해서 이겨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박해민은 또 후배들에게 좋은 얘기도 해줬다. 아침을 함께 먹은 문정빈에게 “긴장하는 것을 인정하라. 나도 긴장한다. 인정하고 플레이를 하면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을야구 베테랑답게 “긴장을 안 하려면 ‘내가 이 상황엔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것들을 정규시즌부터 생각하면서 해야 한다. 그래야 조금 더 긴장을 안 할 수 있다고 해줬다”라고 했다.

또 박해민은 “가을야구가 처음인 선수가 라인업에 꽤 많다. 선수들이 조금 더 긴장하는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좋아질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사실 당장 오늘 좋아질 순 없으니까 긴장하는 걸 인정하고 플레이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17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LG 박해민이 8회초 안타를 때리고 있다./광주=곽경훈 기자 kpoto@mydaily.co.kr
17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LG 박해민이 8회초 안타를 때리고 있다./광주=곽경훈 기자 [email protected]

박해민은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