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모마, 결승전 선발 출전 예고…"몸 상태 따라 조절"

'무릎 통증' 모마, 결승전 선발 출전 예고…"몸 상태 따라 조절"

도로공사 모마(왼쪽)와 김영래 감독 대행.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여수=뉴스1) 김도용 기자 = 무릎 통증을 호소한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GS칼텍스와의 코보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다. 김영래 도로공사 감독대행은 모마를 선발로 내세우되 몸 상태를 지켜보며 출전 시...

도로공사 모마(왼쪽)와 김영래 감독 대행.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로공사 모마(왼쪽)와 김영래 감독 대행.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스1) 김도용 기자 = 무릎 통증을 호소한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GS칼텍스와의 코보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다. 김영래 도로공사 감독대행은 모마를 선발로 내세우되 몸 상태를 지켜보며 출전 시간을 조절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18일 오후 1시 30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지난 4월 2025-26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결승전은 설욕할 기회다.

김영래 도로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전 "선수들이 훈련한 부분의 70~80%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다"며 "설욕전이라는 생각보다는 훈련한 것을 경기에서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건은 모마의 몸 상태다. 모마는 전날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김 감독대행은 "전날 치료를 받은 뒤에는 괜찮았는데 오늘 아침 다시 통증이 있다고 했다"며 "정규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부상 우려가 있다면 바로 휴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선발로 내보낸 뒤 몸 상태를 보면서 출전 시간을 조절할 계획"이라며 "상대 팀에도 확실한 공격수가 있는 만큼 우리에게도 모마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상대 에이스 지젤 실바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김 감독대행은 "실바가 전날 흥국생명전 5세트에서만 12점을 올렸다"며 "경기 상황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 상대 세터의 속공 연결도 좋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 역시 도로공사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도로공사는 원래 수비가 좋은 팀인데 더 단단해졌다. 범실도 적다"며 "모마라는 확실한 해결사까지 있어 수비와 블로킹 위치를 조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16일 현대건설전부터 3일 연속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날 흥국생명과는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체력 부담이 적지 않다.

이 감독은 "문제는 선수들의 컨디션"이라면서도 "실바는 늘 힘들다고 하면서도 코트에서는 제 몫을 해내는 선수"라며 에이스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