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지막 슛, 골대에 막혔다…LAFC, 뉴욕 원정서 1대1 무승부

손흥민 마지막 슛, 골대에 막혔다…LAFC, 뉴욕 원정서 1대1 무승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LAFC)의 마지막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손흥민과 LAFC는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LA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뉴욕 시티와 1-1로 비겼다.최근 3경기 연속 무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LAFC)의 마지막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고 손흥민과 LAFC는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LA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뉴욕 시티와 1-1로 비겼다.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갔지만, 직전 오스틴전 승리의 기세를 연승으로 잇지는 못했다. 시즌 성적은 12승 10무 9패, 승점 46이 됐다.

LAFC 손흥민. 사진=AFPBBNews

LAFC 손흥민이 공을 드리블하면서 전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드니 부앙가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 오스틴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렸던 그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해 리그 7골 15도움을 유지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손흥민이 역습에 나섰다. 빠르게 공을 몰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반대편 골문 구석을 향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를 지나쳤지만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손흥민의 2경기 연속 골과 LAFC의 승리가 함께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앞서 선제골의 발판을 놓았다. 미드필드에서 속도를 높이며 전진하다 뉴욕 시티의 에이든 오닐에게 파울을 당해 프리킥을 얻었다. 오닐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키커로 나선 레오 발타가 전반 추가시간 1분 골문에서 약 25m 떨어진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욕 시티 골키퍼 맷 프리즈가 몸을 날리지 못할 만큼 날카로운 슈팅이었다.

하지만 LAFC는 한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14분 뉴욕 시티의 오른쪽 코너킥 때 안드레스 페레아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다. 골문 앞으로 달려드는 페레아를 막지 못했다.

LAFC는 이후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워 역습을 노렸다. 후반 21분에는 세르히오 팔렌시아와 아르민도 지프를 투입해 측면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도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앞에서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마지막 공격마저 골대에 막히면서 LAFC는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미네소타 원정에서 시즌 5호 골을 넣었지만 팀의 2-3 역전패로 웃지 못했다.

정상빈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하파엘 나바로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17일 콜로라도와의 US오픈컵 준결승 이후 약 한 달 만의 득점이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