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박정우-포수 한준수’ KIA, 라인업+타순 ‘대폭’ 변경…“PS는 데이터 보고 짜야” [준PO2]

‘1번 박정우-포수 한준수’ KIA, 라인업+타순 ‘대폭’ 변경…“PS는 데이터 보고 짜야” [준PO2]

KIA 박정우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KIA 박정우(25)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몸살 기운이 있어 전날은 뛰지 못했다. 2차전 출격이다. 마침 LG 선발 임찬규(34)에게 또 강했...

KIA 박정우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박정우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KIA 박정우(25)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몸살 기운이 있어 전날은 뛰지 못했다. 2차전 출격이다. 마침 LG 선발 임찬규(34)에게 또 강했다. 이를 포함해 라인업 변화가 꽤 크다.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와 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아담 올러를 낸다. LG는 임찬규다.

전날 김도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김도영이 역전 결승 솔로포에 추가 희생플라이, 쐐기 투런포까지 터뜨렸다. 2안타 4타점. 덕분에 KIA도 웃었다.

KIA 김도영(왼쪽)이 1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훈련 중 카스트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김도영(왼쪽)이 1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훈련 중 카스트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2차전이다.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박정우(우익수)와 박재현(좌익수)이 테이블 세터다. 1차전은 박재현이 리드오프로 나섰다. 박정우가 몸살 증세로 뛰지 못했다.

이날은 '원래 자리'라 할 수 있는 1번으로 나간다. 정규시즌에서 임찬규 상대 5타수 2안타, 타율 0.400으로 좋았다. 이 부분까지 고려했다.

이범호 감독은 "박정우가 임찬규 상대로 성적이 괜찮았다"며 "바람이 많이 분다. 외야 수비에 비중을 두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박정우를 스타팅으로 냈다"고 설명했다.

KIA 나성범이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서 3회말 역전 솔로 홈런 터뜨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나성범이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서 3회말 역전 솔로 홈런 터뜨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지명타자)이 중심타선이다. 전날 우익수를 본 나성범이 2차전은 지명타자다. 6~9번은 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으로 꾸렸다.

1차전과 비교해 타순이 꽤 많이 바뀌었다. 감기 기운이 있는 선수들이 꽤 있었다. 지금은 다 회복이 됐다. 나아가 LG전, 임찬규 상대 전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내부적인 호흡까지 봤다.

KIA 한준수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한준수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올러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KIA 올러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이 감독은 "선발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 올러가 잠실에서 마지막 LG전(10월5일, 6이닝 4실점)은 별로 안 좋았다. 계속 김태군과 호흡을 맞췄다. LG전은 한준수와 할 때 성적이 훨씬 좋았다. 심리적으로 안정감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한준수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투수와 전적을 보고, 배터리 호흡 등도 본다. 주전이 무조건 나가는 야구가 아니라, 상대에 강한 선수를 또 활용해야 한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 주전이 뒤에 있으면 백업이 또 강해진다. 포스트시즌은 데이터 보고 라인업 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KIA 선수들이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와 경기에 앞서 훈련하고 있다. 잔뜩 흐린 가운데 이날 비 예보가 있다. 광주 | 김동영 기자 raining99@sportsseoul.com
KIA 선수들이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와 경기에 앞서 훈련하고 있다. 잔뜩 흐린 가운데 이날 비 예보가 있다. 광주 | 김동영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비 예보가 있다는 점은 걸린다. 오히려 이 감독은 '더 낫다'고 본다. "어차피 서스펜디다그 되면 다음 날 바로 경기 해야 한다. 취소가 되는 경우라면 비가 언제 오는지 등도 봐야 하지만, 그런 게 아니다 말했다.

또한 "내일로 서스펜디드가 되면 내일은 불펜을 또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김태형이 준비하고 있고, 황동하도 선발 해본 선수다. 혹시나 해서 선발로 쓰기 위해 엔트리에 넣은 거다. 큰 문제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