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올러-한준수가 LG전 성적 더 좋았다… 어차피 서스펜디드, 비 예보 신경 안 쓴다”[준PO 2]

이범호 “올러-한준수가 LG전 성적 더 좋았다… 어차피 서스펜디드, 비 예보 신경 안 쓴다”[준PO 2]

이범호 KIA 감독이 17일 광주에서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 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스포츠경향 광주 | 심진용 기자] 이범호 KIA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을 먼저 따냈지만, 2차전 선발 라인업에 적잖은 변화를 줬다. 매일이 어려운 포스트시즌인 만큼 매일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

이범호 KIA 감독이 17일 광주에서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 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범호 KIA 감독이 17일 광주에서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 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광주 | 심진용 기자] 이범호 KIA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을 먼저 따냈지만, 2차전 선발 라인업에 적잖은 변화를 줬다. 매일이 어려운 포스트시즌인 만큼 매일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는 생각이다. 이 감독은 18일 광주에서 LG와 준PO 2차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은 데이터상 가장 강한 선수 위주로 짜야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비 예보가 있는데 대해서는 “어차피 서스펜디도가 적용돼서 다음날에 경기를 이어하는 만큼 크게 의식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하 일문일답.

-박정우가 1번타자 선발이다

“리드오프로 괜찮았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외야는 수비에 중점을 둬야하지 않을까 판단했다. (나)성범이를 지명타자로 쓰고 박정우를 선발 외야수로 넣었다.”

-박정우를 포함해서 감기 기운 있는 선수들이 있는데

“2~3일 전부터 그랬는데 회복하고 있는 단계다. 트레이닝파트에서 관리를 잘해주셨다. 페넌트레이스 막바지부터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준PO에 바로 올라온 덕분에 며칠 쉴 시간이 있었다. 지금은 거의 다 괜찮아진 분위기다.”

-와일드카드전을 치러야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기도 싫은데, 몸살감기를 한두 명이 걸리면 단체운동이라 한두 명씩은 더 나온다. 선수들이 그래도 관리 잘해줬고, 회복도 빠르게 잘해줬다. 플레이하는 데는 큰 영향이 없다.”

-LG 상대로 신경 쓰는 부분은

“워낙 강팀이다. 매일 경기하고 있지만 오늘은 어떻게 다르고 내일은 어떻게 다를까 걱정이 된다. 정교한 선수도 있고 장타 갖춘 선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팀이다. 실투 하나가 바로 장타로 연결되는 선수가 많다. 경기하면서도 배터리한테 가운데 몰리면 장타를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근래 너무 많이 만나서 매일이 신경쓰이고 걱정된다. 매일 힘들게 하고 있다.”

-오늘 기대하는 선수는

“선발싸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올러가 마지막 잠실 LG전 썩 안좋

“선발싸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 올러가 마지막 잠실 LG전(6이닝 4실점) 썩 안좋았기 때문에 체크, 준비를 시켰다. 근래 (김)태군이하고 계속 배터리를 맞췄는데 (한)준수하고 할 때 LG전 성적이 훨씬 더 좋았다. 준수가 선발 포수로 나가면서 올러한테 심리적으로 좀 더 도움이 될 거로 본다.”

-어제 이겼는데도 오늘 라인업 변화가 많다

“상대 투수에게 강했던 선수가 누군지, 우리 투수 리드는 누가 더 잘 맞는지 그런 걸 체크했다. 상대에 강한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를 활용하면서 주전을 뒤로 돌리면 백업도 더 강해진다. 상대에게 강했던 선수가 나가면서 심리적으로도 편해지고 팀도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은 데이터상 가장 강한 선수 위주로 짜야한다고 본다.”

-오수 비 소식이 있는데 투수 운용에 영향이 있을까.

“포스트시즌은 서스펜디드로 움직이기 때문에 아주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본다. 비 때문에 경기가 도중에 취소가 되거나, 아예 승패가 결정이 난다고 하면 비가 내리는 시간까지 생각하며 운영을 해야 하겠지만, 서스펜디드로 넘어가니까 크게 신경은 안 쓰려고 한다.“

광주 | 심진용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